교대제의 개선이란 무엇일까?

자료들을 정리하면서 느낀 것은
교대제에 대한 다방면에서의 시각이 필요한데,
그 시각을 잘 정리해 내는 것이 중요하겠다는 겁니다.

한노보연에서도 여러 연구조사를 통해 익히 확인한 내용이긴 하지만,
노동시간의 단축, 그 자체만으로는 결코(!) 노동자의 주관적 노동강도 완화로 이어지지 못했다는 연구 결과를 보면서 많은 고민이 듭니다. (자료6 참고)


그런데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양적인 측면 뿐 아니라 질적인 측면에서도 볼 줄 알아야 된다"는 식의 뻔한 이야기가 아니라

정말 우리가 가지고 싸울 수 있는, 우리의 투쟁을 흐리는 것이 아니라 보다 분명하게 해주는 이야기일 텐데요.


그건 무엇이고, 어떻게 찾는 걸까요?


혹시 "노동강도가 강화될 것이 뻔하니 노동시간 단축 해도 소용없다"거나,

더 막나가서
"자본이 주도하는 노동시간 단축은 반대한다"는 말을 하는 것이 맞을까요?



너무 뻔하고 쉬운 질문일지 모르지만, 일단 동지들에게도 고민을 던집니다. 휘-익!
콩아줌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