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제 2차 세미나 (2월 20일)
<참석>
교대제 2차 세미나 참석자: 뉴코아 노동안전보건부장, 케피코 사무장, 보건의료노안국장, 김정연, 김인아, 이혜은, 허경, 손미아, 공유정옥, 김소진
<발제>
- 2차 세미나 주발제: '교대제 노동자의 안전보건-의학적 관점을 중심으로'(김정연)
- 2차 세미나 추가발제: '교대제와 노동강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교대제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일반적 해결방법의 예'(손미아)
<세미나 진행 보고>
주발제내용은 의학적이고 전문적인 것임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많이들 공감하셨으며, 추가발제는 유럽의 사례를 중심으로 앞서나가는 교대제에 대한 흐름을 살펴보고 현장에서 대안을 만들기 위해 고려할 것들을 살펴 보았습니다.
새로오신 뉴코아 동지를 통해 유통업의 상황을 좀 들었습니다. 실제 유산/사산의 빈도가 높은것 같고, 하지정맥류도 많고 생리불순도 많다고 하십니다. 또 최근 이랜드로 인수가 되면서 백화점이 아울렛으로 바뀌게 되고 이로인해 교대근무가 창출될 상황인데 교대근무에 대해 여직원들의 거부감이 크다고 합니다.
특히, 뉴코아의 경우에는 할인점이 아닌경우에는 아침에 일찍 출근하고 오후 일찍 퇴근하는 조와 늦게 출근하고 밤에 퇴근하는 조가 있는데 이런 조를 짜는 것이 한 사람에게 권한이 있어 이에 대한 현장의 불만도 많다고 합니다. 이런 형태의 교대제를 통해 현장을 통제하는 좋은 수단으로 사용을 할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케피코의 경우에는 야간노동에 대한 이야기가 좀 되었습니다. 보쉬합작회사인지라 95년부터 주간연속 2교대에 대한 고민이 진행되어 왔다고 하십니다. 현재는 아침 8시 30분에 시작해서 잔업을 한후 밤 8시 30분에 교대하는 12시간 맞교대의 형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1주일 주기로 바뀐다고 합니다.
그러나 단협에서 야간 근무시에는 5일근무만을 하고 토-일의 야간특근은 안하기로 규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보건의료의 경우는 다양한 형태의 교대형태가 있다고 합니다. 24시간 환자를 보아야 하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으며, 일이 힘들고 밤근무에 대한 부담이 커서 빨리 그만두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건강상의 문제가 많이 드러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때문에 유병률을 내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병원노동자의 경우 교대제로 인해 나타나는 문제를 입증을 못해내는 문제가 있으며, 교대제 폐해로는 근무여건상 시간이 부족하여 사회생활을 잘 못하고 결혼을 늦게 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또한, 밤근무에 대한 부담으로 인해 대부분 다른 직업을 찾고자 노력하기 때문에 노조 활동이 힘든 문제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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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결합하시기로 했던 철도, 한라공조, 보쉬, VDO 동지들이 현장에서의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하셨습니다. 다음 3차 세미나때는 다들 뵐 수 있길 바랍니다.
2차 세미나 추가 교안은 올려놓도록 하겠습니다. 2차에 참석하지 못한 동지들은 2차 교안 읽어보시고 현장에서의 고민지점들 가지고 오실 수 있길 바랍니다.
<참석>
교대제 2차 세미나 참석자: 뉴코아 노동안전보건부장, 케피코 사무장, 보건의료노안국장, 김정연, 김인아, 이혜은, 허경, 손미아, 공유정옥, 김소진
<발제>
- 2차 세미나 주발제: '교대제 노동자의 안전보건-의학적 관점을 중심으로'(김정연)
- 2차 세미나 추가발제: '교대제와 노동강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교대제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일반적 해결방법의 예'(손미아)
<세미나 진행 보고>
주발제내용은 의학적이고 전문적인 것임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많이들 공감하셨으며, 추가발제는 유럽의 사례를 중심으로 앞서나가는 교대제에 대한 흐름을 살펴보고 현장에서 대안을 만들기 위해 고려할 것들을 살펴 보았습니다.
새로오신 뉴코아 동지를 통해 유통업의 상황을 좀 들었습니다. 실제 유산/사산의 빈도가 높은것 같고, 하지정맥류도 많고 생리불순도 많다고 하십니다. 또 최근 이랜드로 인수가 되면서 백화점이 아울렛으로 바뀌게 되고 이로인해 교대근무가 창출될 상황인데 교대근무에 대해 여직원들의 거부감이 크다고 합니다.
특히, 뉴코아의 경우에는 할인점이 아닌경우에는 아침에 일찍 출근하고 오후 일찍 퇴근하는 조와 늦게 출근하고 밤에 퇴근하는 조가 있는데 이런 조를 짜는 것이 한 사람에게 권한이 있어 이에 대한 현장의 불만도 많다고 합니다. 이런 형태의 교대제를 통해 현장을 통제하는 좋은 수단으로 사용을 할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케피코의 경우에는 야간노동에 대한 이야기가 좀 되었습니다. 보쉬합작회사인지라 95년부터 주간연속 2교대에 대한 고민이 진행되어 왔다고 하십니다. 현재는 아침 8시 30분에 시작해서 잔업을 한후 밤 8시 30분에 교대하는 12시간 맞교대의 형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1주일 주기로 바뀐다고 합니다.
그러나 단협에서 야간 근무시에는 5일근무만을 하고 토-일의 야간특근은 안하기로 규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보건의료의 경우는 다양한 형태의 교대형태가 있다고 합니다. 24시간 환자를 보아야 하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으며, 일이 힘들고 밤근무에 대한 부담이 커서 빨리 그만두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건강상의 문제가 많이 드러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때문에 유병률을 내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병원노동자의 경우 교대제로 인해 나타나는 문제를 입증을 못해내는 문제가 있으며, 교대제 폐해로는 근무여건상 시간이 부족하여 사회생활을 잘 못하고 결혼을 늦게 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또한, 밤근무에 대한 부담으로 인해 대부분 다른 직업을 찾고자 노력하기 때문에 노조 활동이 힘든 문제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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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결합하시기로 했던 철도, 한라공조, 보쉬, VDO 동지들이 현장에서의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하셨습니다. 다음 3차 세미나때는 다들 뵐 수 있길 바랍니다.
2차 세미나 추가 교안은 올려놓도록 하겠습니다. 2차에 참석하지 못한 동지들은 2차 교안 읽어보시고 현장에서의 고민지점들 가지고 오실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