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와 주요활동

한노보연의 활동목표

이윤보다 노동자의 몸과 삶을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는 출범 이후 지금까지 노동자가 일터의 주인이 되는 세상을 지향하며 노동안전보건운동에 매진해왔습니다. ‘죽지 않고, 다치지 않고, 병들지 않고 일하고 싶다’에서 ‘이윤보다 노동자의 몸과 삶이 중요하다’는 문제의식으로 한 걸음 나아가고자 합니다. 건강할 권리, 구체적으로 참여할 권리, 알 권리, 거부할 권리를 쟁취함으로써, 자본에게 빼앗긴 노동자의 몸과 삶을 되찾고자 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노보연이 집중한 노동안전보건운동의 의제를 모아 <4대 실천의제>로 삼았습니다.

  1. 교대제로부터 생명지키기 – 심야노동철폐
  2. 숨 돌리면서 일하기 – 휴게시간 확대
  3. 유해요인으로부터 벗어나기 – 작업중지권 복원
  4. 제대로 우선 치료받기 – 치료받을 권리 쟁취

건강하게 일할 권리를 확장하기 위한 활동

노동자가 만드는 <일터>

국내 유일, 노동안전보건월간지 <노동자가 만드는 일터>를 발행하여, 노동안전보건운동의 다양한 활동과 의제를 소개하고 노동안전보건운동의 담론을 만들며 연구소의 활동을 알리고 있습니다.

노동자 건강권 의제 발굴

한노보연은 근골격계 집단요양 투쟁, 노동강도 강화저지 투쟁, 업무상 정신질환 대응, 심야노동철폐 투쟁, 반올림 투쟁 등 한국사회에 은폐되어 있던 직업병을 드러내고 노동환경을 변화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이런 활동을 바탕으로 비정규직, 소규모 사업장 노동, 여성 노동, 기후위기, 작업중지권과 위험성평가, 이주 노동자의 문제를 ‘노동자의 건강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해석하고 다양한 활동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노동자의 안전과 건강 관련 교육활동

노동자 건강권과 관련한 문제의식을 사회적으로 형성 및 고취하기 위해 현장 노동자와 활동가를 대상으로 한 노동안전보건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노동시간센터 월례토론회, 여성노동건강권팀 월례토론회를 비롯해, 산업안전보건법, 산업재해보상보험법, 각종 직업병, 현장활동만들기, 안전이론 등을 주제로 한 강좌 및 세미나도 열고 있습니다.

회원과 함께 하는 활동과 모임

정기적인 회원 모임과 회원들의 각종 활동 참여를 통해 일터와 노동자의 안전, 건강문제를 함께 공부하고 고민하면서, 각자의 자리에서 노동안전보건운동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기후정의팀, 당장멈춰팀, 업무상 정신질환, 상병수당팀 등 다양한 연구모임과 세미나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노동자의 몸과 삶을 주제로 한 현장 연구

각종 현장참여연구

한노보연은 근골격계질환을 비롯한 일터의 다양한 업무관련성 질환의 실태와 원인을 규명하는 연구, 직무스트레스와 노동강도, 일터의 위험성을 평가하는 연구를 현장노동자들과 함께 활발하게 펼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