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회 후기~

아주 간만에 바람을 쐴수 있어서 참 좋았네요.
그리고 반가운 동지들도 만나고..
넘 좋아서....술도 많이 마셨지만...
그 자체로 즐거웠어요.
새벽별도 좋았고...동지들의 웃음과 진지한 대화도 인상깊었구요.
'이 사람들과 나는 함께 하고 있는거라구!'
라고 생각하니깐...아마도 더 기뻤던거 같습니다.
모두 자신이 생각하는 삶과 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동지들 이었기 때문이겠죠.
수련회때 가서 힘 많이 받았으니깐..
저도 누군가 다른 사람에게 그렇게 힘될수 있다면 더더욱 좋겠죠.

글고..
진짜 회의안하고 교육안받는 약속은 지킨다 수련회 마음에 들었슴다.
그렇지만 사실...함께 갔던 동지들은 잘 알고 있을겁니다.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그 사연들..그리고 뒷풀이속의 고민 그 자체가..
서로에게 교육이고 토론이고 자신을 세워가는 과정이었음을.

음...우리 또 수련회 가면 좋겠네요.
교육위원장 동지의 말이 넘 가슴에 팍 다가와서...
산 정말 못타는데 우리도 꼭 산에 올라야만 할것 같거든요.
근데..언제나 갈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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