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의소리] 내년부터 ‘산업안전 전광판’ 뜬다

내년부터 ‘산업안전 전광판’ 뜬다
인천 남동공단 등 전국 40곳 설치 … 일일사망재해 현황 등 실시간 알려
 
 연윤정 기자/매일노동뉴스     
 
  내년 1월부터 전국 40곳에 ‘산업안전 전광판'이 뜬다.
 
  26일 노동부와 산업안전공단은 “내년 1월부터 범국민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산업안전 전광판’을 운영한다”며 “공단 밀집지역, 인구유동이 큰 지역 등 전국 40곳에 설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 남동공단, 안산 반월·시화공단, 부산 녹산국가산업단지, 광주 하남공단 입구 등에 설치한다.
 
  ‘산업안전 전광판’은 4.24m×3.48m(화면크기 : 3.48m×2.88m) 크기로 도로형 LED 전광판이며 자막과 동영상을 구현하는 칼라 사양을 갖추고 있다. 이는 매일 16시간(오전6시~오후10시) 동안 △산업현장에서의 일일 사망재해 현황 △위험상황신고(1588-3088) △안전보건 동영상 △안전관련 뉴스·정책 등 다양한 산업안전보건 정보를 동영상과 자막 형태로 제공된다.
 
  한편. 노동부는 “산업안전 전광판을 도로에서 쉽게 접할 수 있어 산업안전보건의 중요성을 효율적으로 알리는 매체가 될 것”이라며 산업안전보건에 대한 범국민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했다.
 

2006년12월27일 ⓒ민중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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