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노말헥산 등 유해물질 관리체계 개선 노력

노말헥산 등 유해물질 관리체계 개선 노력

김대환 장관, 국회 환노위 노동부 정책 질의서 밝혀

21일 국회 본청 환노위 위원실에서 열린 임시국회 환경노동위 상임위에서 지난달 발생한
노말헥산에 의한 외국인 근로자 중독사건과 관련돼 유해물질 관리에 대한 질의가
쏟아졌다.

장복심 의원은 “불법체류외국인 근로자들이다 보니 장시간 근로에 제대로 된 건강검진을
받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앞으로
4000여개소에 대해 연말까지 점검을 실시키로 했는데 점검을 철저해 해줄 것을 당부했다.


단병호 위원은 노말헥산 중독 사건과 관련 불법체류 외국인 근로자의 경우 사업주와
근로자 모두 점검과 건강검진을 꺼리고 있어 사태를 키우고 있다고 밝히고 해결책 마련을
주문하고 현재 실시중인 작업환경측정에도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대해 김용달 한국산업안전공단 이사장은 “현재 작업환경측정은 기관이 해당
사업장에 미리 상의를 하고 점검하기 때문에 노출량 등의 조절이 가능하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불시점검과 상시 점검시스템을 만드는 등 개선을 위해 노동부와 상의
중”이라고 밝혔다

조정식 의원은 “노말헥산 이외에도 산업현장에서 많은 유해물질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를
지속적, 체계적으로 관리할 시스템이 필요하고 MSDS와 외국인 근로자 건강진단 등도
강화돼야 한다”고 문제제기 했다.

이에 대해 김대환 장관은 “유해물질을 상시 관리 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는데
동감한다”고 밝히고 “작업환경측정제도의 개선을 위해 TF팀을 구성해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며 현행 문제점에 대한 개선책 마련에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매일안전뉴스]
한노보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