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일보]영동 산재 예방 합동점검

[강원일보]-[강릉]영동 산재 예방 합동점검 
 
-28개 사업장 117건 행정조치

 【江陵】영동지역 28개 사업장에 대한 산업재해 예방 합동점검 결과 대부분의 사업장이 안전시설을 제대로 설치하지 않거나 산업안전보건법을 위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강릉지방노동사무소에 따르면 지난달 22일부터 1개월간 검찰과 산재예방 합동점검을 벌여 안전난간이나 안전망 등 안전시설을 갖추지 않은 사업장 2곳에 대해 작업중지를 명령했다.

 또 근로자 건강진단을 실시하지 않거나 안전보건교육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사업장 24개소에 대해 과태료 660여만원을 부과하고 전기감전 등 안전사고 우려가 높은 위험기계 기구를 비치한 사업장 4개소에 대해 사용 중지를 지시하는 등 모두 117건의 행정조치를 취했다.

 강릉지방노동사무소는 합동점검에서 행정조치를 받은 사업장에 대해 시정 조치를 명하고 이를 이행치 않을 경우 사업주를 입건하는 등 사법처리할 계획이다. <崔聖植기자·choigo75@kwnews.co.kr>
 
한노보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