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안전공단, 화학물질 안전보건센터 가동

한국산업안전공단은 21일 대전 대덕연구단지에서`화학물질 안전보건센터' 준공식을 갖고 연구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공단은 안전보건센터를 지난해 10월부터 1년2개월동안 52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연건평 3천894㎡) 규모로 지었으며 50여명의 전문가들이 근무하게 된다.

이 센터 준공으로 연간 100여종의 신규 화학물질 안전보건자료(MSDS)를 시험.생산하고 5천여종의 자료를 업데이트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화학물질 안전보건자료제도가 도입된 지난 95년 이후 미국 MDL사에 화학물질 5만400여종의 물질안전보건자료 데이터베이스(D/B) 구축과 서비스 제공 대가로 해마다 지급하던 기술 사용료(7억원)도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공단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