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파업투쟁 127일차 소식!

2004년 11월 9일 .....
총파업투쟁 127일차.... 상경상복투쟁 16일차......
- 오전 5시 남승우사장집으로 일인시위를 가기위해 기상했고
4명의 동지들이 일인시위를 마치고 10시가 넘어서 노숙텐트로 돌아왔다.
- 오전 9시경에는 춘천시청으로 민원업무를 보러갔던 조합원 3명이
어처구니 없게도 공무원노조 총파업투표를 보호한다는 터무니 없는
죄를 물어 공무집행 방해혐의로 경찰에 연행 되었고 현재도 구금 상태이다.
저녘에 연행동지 면회관계로 촛불집회가 취소가 되기도 했다.
- 11시에 오전 상경상복집회를 30여명의 조합원들과 함께 진행했다.
그자리에 함께 참석한 화섬연맹경기본부 정기진조직국장은 며칯전에 있었던
실무교섭을 교섭단끼리 충분한 검토가 없이 진행된것에 유감을 표명했고
공동투쟁,공동교섭인 만큼 끝까지 가야한느게 맞고 또 그렇케 해야한다고
하며 장기간의 파업으로 힘들고 지치겠지만 개악된 안을 받고서 무릎을
꿇고 들어가면 안될것이고 끝까지 싸워서 당당하게 복귀해야한다고
투쟁의 발언을 하시며 연맹에서 확실하게 투쟁을 이끌지 못했다며
연맹간부의 한사람으로써 미안하다고 했다.
- 점심 식사를 마치고 서울 창동에 있는 이마트로가서 불매선전전과 일인시위를
진행하며 풀무원자본을 부도덕한 점들을 알리기도 했다.
본사앞에서는 상복 연좌시위가 계속 진행됐다.
- 오후 2시에는 사측의 갑작스런 본교섭 요청으로 교섭이 있었고 춘천과 의령
단협안의 입장차이로 공동합의는 이루어 지지 않았다.
10일 의령조합원들은 합의된 안을 가지고 찬,반 투표가 있을 예정이다.
- 그리고 재정사업팀은 오늘도 전국을 돌며 투쟁기금마련을 위해 힘차게
싸우고 있다. 오늘은 평택과 전남 여수에서 재정사업을 진행했다.
- 오후 5시에는 인천에 있는 경인교대 학생동지들이 우리 투쟁소식을 듣고
신문에 낼려고 한다며 인터뷰와 함께 늦게나마 우리투쟁에 힘 다하는데로
연대해주고 함께 싸워주겠다고 했다.
이렇케 날마다 우리투쟁을 지지해주시는 동지들이 있는한 우리의 투쟁은
반듯이 승리로 끝날것이다.
- 내일부터는 찬,반 투표가 어떻케 나올지는 몰라도 의령동지들이 내려가므로써
춘천동지들만 상경해서 총력투쟁이 진행될 것이다.
힘차게 밝은 내일을 위해 투쟁 합시다.
민주노조 사수 투쟁! 생존권 사수 투쟁!
승리의 그날까지 투쟁! 투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