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현대중공업, 안전체험교육장 준공

현대중공업, 안전체험교육장 준공
 
가상 안전체험장 등 첨단 시설 갖춰

현대중공업이 지난 2003년 10월 최첨단시설을 갖춘 건강증진센터를 건립한데 이어 입체영상을 이용한 가상 안전체험장 등을 갖춘 첨단 안전체험장을 마련했다. 현대중공업(주)은 국내 최초로 사내에 안전체험교육장을 설립, 21일 오후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준공된 안전체험교육장은 각종 유형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생산현장을 그대로 옮겨 놓고 직접 안전 여부를 체험, 실험해 볼 수 있다고 현대중공업은 설명했다.

이번 체험장 준공으로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6월 정부 지원금을 포함한 약 9억여원의 비용을 투입해 안전교육장을 착공, 국내에서는 유일한 안전체험교육장을 보유하게 됐다.

안전체험교육장은 1층에 ▲발판이동 실습장 ▲가설통로 안전대 실습장 ▲맨홀 추락 체험 실습장 ▲정리정돈 및 낙하물 실습장 ▲밀폐공간 체험 실습장이 마련돼 있으며, 2층은 자료실, 3층은 전시실과 ▲고소작업 체험 실습장을 갖추고 있다.

옥상에는 ▲크레인 안전작업 실습장 ▲가스공구 체험 실습장을 갖추고 있으며 외부에는 ▲곤도라 실습장 ▲밀폐공간 구조실습 및 심폐소생술 실습장 ▲가설전기 취급 실습장 ▲소화기 취급 실습장 등이 있다. 또한 3차원 입체영상을 이용한 ‘가상 안전체험장’도 마련돼 있다.

이날 준공식에는 현대중공업 민계식 부회장과 유관홍 사장, 탁학수 노조위원장을 비롯해 김성광 노동부울산지방노동사무소장, 최재수 한국산업안전공단 울산지도원장, 현대중공업 외국인 공사 감독관 등이 참석했다.
 
 
한노보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