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근로복지공단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큰 성과

근로복지공단은 산재환자를 직접 찾아가 의료서비스를 지원하는 '찾아가는 서비스' 도입 뒤 업무상재해 여부를 결정하기까지 소요되는 기간이 9일 줄어드는 등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공단은 찾아가는 서비스 도입 뒤 산재환자에 대한 초기 접근이 빨라져 업무상재해 여부를 결정하는데 소요되던 기간이 19.3일에서 10.3일로 줄었다고 밝혔다.

또 사회복귀기간도 272.2일에서 214.7일로 21.2% 단축됐고 산재 장해인의 직업복귀율도 42.3%에서 46.9%로 4.6%p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찾아가는 서비스는 지난 2005년 도입된 제도로 산업재해로 의료기관에서 요양 중인 산재환자를 법제 담당 일반직과 의료담당 간호사 그리고 재활직 등 전문직이 팀 단위로 직접 찾아가서 최적의 의료·재활 서비스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CBS사회부 두건율 기자 doo@cbs.co
한노보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