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데도 근무하면 심장마비 위험
몸이 아픈 데도 절대 병가를 내지 않고 일하는 남성들은 심장마비의 공격을 기다리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헬싱키에 있는 핀란드직업건강연구소의 미카 키비마키 박사와 동료 연구진은 '미국보건저널'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몸이 아픈 상태에서 병가를 내지 않고 출근을 고집하는 사람은 심장마비 같은 심각한 관상동맥 질환을 겪을 위험이 높아진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35∼55세 영국인 남자 공무원 5천명을 대상으로 관상동맥 질환 발병률과 결근 및 출근 사이의 상관관계를 조사했다. 연구진은 3년간 이들의 출근기록을조사했고, 3년이 지난 시점에 심장마비 등 심각한 관상동맥 질환 발병률을 살펴보았다.
조사 결과 '건강하지 않다'고 말한 사람들 중 하루도 결근을 하지 않은 사람은적당한 수준으로 병가를 낸 사람에 비해 중증 관상동맥 질환을 겪을 위험이 2배나 높았다.
연구진은 "아픈 상태의 근무가 내포하는 위험성은 과거 관상동맥 질환의 기본적인 위험요인들을 거론할 때 언급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의사와 고용주, 직원은 모두 아픈 상태의 근무가 초래할 수 있는 위험한 영향을 잘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키비마치 박사는 이번에는 남성들만을 대상으로 연구했지만 앞으로 여성들도 마찬가지인지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몸이 아픈 데도 절대 병가를 내지 않고 일하는 남성들은 심장마비의 공격을 기다리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헬싱키에 있는 핀란드직업건강연구소의 미카 키비마키 박사와 동료 연구진은 '미국보건저널'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몸이 아픈 상태에서 병가를 내지 않고 출근을 고집하는 사람은 심장마비 같은 심각한 관상동맥 질환을 겪을 위험이 높아진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35∼55세 영국인 남자 공무원 5천명을 대상으로 관상동맥 질환 발병률과 결근 및 출근 사이의 상관관계를 조사했다. 연구진은 3년간 이들의 출근기록을조사했고, 3년이 지난 시점에 심장마비 등 심각한 관상동맥 질환 발병률을 살펴보았다.
조사 결과 '건강하지 않다'고 말한 사람들 중 하루도 결근을 하지 않은 사람은적당한 수준으로 병가를 낸 사람에 비해 중증 관상동맥 질환을 겪을 위험이 2배나 높았다.
연구진은 "아픈 상태의 근무가 내포하는 위험성은 과거 관상동맥 질환의 기본적인 위험요인들을 거론할 때 언급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의사와 고용주, 직원은 모두 아픈 상태의 근무가 초래할 수 있는 위험한 영향을 잘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키비마치 박사는 이번에는 남성들만을 대상으로 연구했지만 앞으로 여성들도 마찬가지인지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