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 10년간 근로자 1.46배, 재해자 1.1배 증가


10년간 근로자 1.46배, 재해자 1.1배 증가
노동부, 2003년 산업재해 현황분석 책자 발간


지난해 산업재해 관련 지수가운데 사업장수, 근로자수, 재해자수를 10년전인 94년과
비교했을 때 각각 5.82배, 1.46배, 1.1배씩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노동부가 발간한 ‘2003년 산업재해 현황분석’ 책자에 따르면 94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간 연도별 산업재해 지표의 변화 추이를 분석한 결과 94년의 사업장, 근로자, 재해자
지수를 100으로 할때 지난해의 경우 사업장이 582, 근로자는 146, 재해자는 110으로 모두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함께 근로자 1만명당 사망자수인 사망만인율은 지난해 2.76으로 10년전인 94년
3.68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근로자 1만명당 업무상질병자수를 나타내는
업무상질병만인율은 지난해 8.61로 94년 1.53보다 5.6배정도 늘었다.

400여쪽 분량인 책자는 지난해 전체 재해현황 및 분석, 업무상질병 현황 및 분석,
산업재해분석 참고자료 등의 항목으로 구성됐다. 노동부는 책자를 중앙행정기관과 노동부
산하기관, 각 시.도 및 의회.교육위원회, 정부투자기관을 비롯해 관련 단체, 대학도서관
등에 배부했다.

아울러 노동부는 책자내용을 파일 형태로 홈페이지에 등재, 원하는 이들 누구나 내려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매일안전뉴스]

 
한노보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