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휘발유 제조장 안전사각지대
취급부주의로 대구 김천서 잇단 화재
최근 유사휘발유 제조공장에서 잇따라 불이나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등 유사휘발유 제조
및 유통처가 안전의 사각지대가 되고 있다. 특히 최근 고유가 행진으로 유사휘발유가
운전자들 사이에 큰 인기를 끌면서 유사휘발유 제조가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여
이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지난 20일 오후 6시 50분께 김천시 봉산면 유사휘발유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
공장안에 있던 문모(28)씨 등 3명이 얼굴과 다리 등에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중이며
공장내부가 모두 탔다.
경찰은 문씨 등이 유사휘발유를 제조하는 과정에서 취급 부주의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앞서 지난 17일 오후 1시 10분께 대구시 북구 서변동 한 유사휘발유 제조 및
보관창고에서 불이나 운반차량 및 유사휘발유 6천ℓ와 창고 120평을 모두 태운 뒤
1시간여만에 꺼졌다.
이날 화재로 창고안에 있는 김모(35)씨 등 2명이 온몸에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중이며 이중 1명은 중태다.
특히 이날 불이 난 제조공장에서 불과 100여m떨어진 곳에 아파트 단지가 위치, 시너 등을
태운 검은 연기 때문에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불안에 떨기도 했다.
또 지난 3일에는 대구시 동구 신기동에서 유사휘발유를 실은 1t 트럭 적재함에서 취급
부주의로 불이 났으며 지난 6월15일엔 달서구 월성동 페인터 판매점 컨테이너 창고에서
유사휘발유를 제조하다 불이 나는 등 올들어 대구에서만 유사휘발유와 관련된 화재가
모두 6건이 발생했다.
북구 서변동 화재가 난 유사휘발유 제조공장 인근 아파트 주민들은 “불이 나기전 창고에
유사휘발유를 운반하는 화물차들이 드나들어 주민들은 진작부터 유사휘발유 제조처라는
것을 알았다”며 “길거리 유사휘발유 판매상을 단속하기 이전에 이같은 제조공장에 대해
적극 단속에 나서는 등 유사휘발유 유통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김천 경찰서는 21일 구성면 광명리 빈 창고에서 유사휘발유 1만 8천ℓ를 제조해
판매한 이모(42)씨 등 3명 검거했다.
((대구일보))
취급부주의로 대구 김천서 잇단 화재
최근 유사휘발유 제조공장에서 잇따라 불이나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등 유사휘발유 제조
및 유통처가 안전의 사각지대가 되고 있다. 특히 최근 고유가 행진으로 유사휘발유가
운전자들 사이에 큰 인기를 끌면서 유사휘발유 제조가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여
이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지난 20일 오후 6시 50분께 김천시 봉산면 유사휘발유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
공장안에 있던 문모(28)씨 등 3명이 얼굴과 다리 등에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중이며
공장내부가 모두 탔다.
경찰은 문씨 등이 유사휘발유를 제조하는 과정에서 취급 부주의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앞서 지난 17일 오후 1시 10분께 대구시 북구 서변동 한 유사휘발유 제조 및
보관창고에서 불이나 운반차량 및 유사휘발유 6천ℓ와 창고 120평을 모두 태운 뒤
1시간여만에 꺼졌다.
이날 화재로 창고안에 있는 김모(35)씨 등 2명이 온몸에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중이며 이중 1명은 중태다.
특히 이날 불이 난 제조공장에서 불과 100여m떨어진 곳에 아파트 단지가 위치, 시너 등을
태운 검은 연기 때문에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불안에 떨기도 했다.
또 지난 3일에는 대구시 동구 신기동에서 유사휘발유를 실은 1t 트럭 적재함에서 취급
부주의로 불이 났으며 지난 6월15일엔 달서구 월성동 페인터 판매점 컨테이너 창고에서
유사휘발유를 제조하다 불이 나는 등 올들어 대구에서만 유사휘발유와 관련된 화재가
모두 6건이 발생했다.
북구 서변동 화재가 난 유사휘발유 제조공장 인근 아파트 주민들은 “불이 나기전 창고에
유사휘발유를 운반하는 화물차들이 드나들어 주민들은 진작부터 유사휘발유 제조처라는
것을 알았다”며 “길거리 유사휘발유 판매상을 단속하기 이전에 이같은 제조공장에 대해
적극 단속에 나서는 등 유사휘발유 유통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김천 경찰서는 21일 구성면 광명리 빈 창고에서 유사휘발유 1만 8천ℓ를 제조해
판매한 이모(42)씨 등 3명 검거했다.
((대구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