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작업환경측정제도 혁신위원회 첫 회의 개최

작업환경측정제도 혁신위원회 첫 회의 개최

우리나라 현실에 맞는 합리적인 제도 올 7월까지 마련

노말헥산 중독사건을 계기로 작업환경측정의 부실을 근원적으로 예방키 위해 정부가
지난달 발족시킨 작업환경측정제도 혁신위원회의 첫 회의가 열렸다.

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공단은 4일 산업안전공단 6층 소회의실에서 혁신위원회의
공동위원장인 김광종 한국산업안전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장과 김정만
한국산업위생학회장을 비롯한 노사정 관계자와 관련단체 전문가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업환경측정제도 혁신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혁신위원회의 첫 번째 모임으로 정부, 안전공단, 노사정 추전 위원,
학계추천 위원, 관련단체 위원 등이 상견례를 하고 앞으로 작업환경측정제도의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 교환과 토론을 벌였다.

노동부는 작업환경측정제도 혁신위원회를 한국산업안전공단에 설치하고 현행 제도 전반에
대한 법 체계, 운영실태 및 문제점을 다각도로 분석하며 외국의 제도를 연구해 우리나라
현실에 맞는 합리적인 제도 운영방안을 올 7월까지 마련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위원회는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김종효 노동부 산업보건환경과장, 김봉년 안전공단
산업보건위생연구실장, 조기홍 한국노총 산업환경연구소 부장, 최상준 원진녹색병원
연구원, 김판중 경총 안전보건팀장, 한종훈 전경련 연구원, 박두용 한성대 교수, 송재철
한양대 의과대 교수, 김희걸 경원전문대 간호학과 교수, 이경남 산업보건협회 전문위원
등 노사정학계가 추천한 10인의 위원과 강성규 안전공단 보건지원국장을 간사로
구성됐다.

한노보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