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청소년 10% 내외 직업병 앓는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많은 청소년들이 아르바이트등의 형태로 직업현장에서 일을 하고 있는 가운데 이와같은 청소년의 직업적인 업무와 관련한 부상에 대한 연구결과가 발표돼 관심을 끌고 있다.
미 Wake Forest 대학 가정의학과 Zierold박사팀이 6,810명의 10대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서 514명이 그들의 직업과 연관된 부상을 경험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중 150명은 심각한 부상을 당해 3일이상 학교와 집에 가지 못하고 안정을 취해야 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97명의 경우에는 부상에 대한 산재 보상을 청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미국내에서 매년 70명이 아이들이 직업현장에서 사망하며 수백명의 아이들이 입원을 하고 또한 수만명의 아이들이 응급실에 실려온다고 말했다.
Trauma Registry와 National Center for Health Statistics의 보고서에 따르면 직업현장에서의 부상이 10-19세 청소년들 사망의 네번째 사인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가장 부상을 잘 당하는 직업현장으로는 목재공장으로 51% 비중을 차지했고 그 외에 주유소및 농장,건설현장등에서의 부상도 높게 나타났다.
10대들이 가장 많이 일을 하고 있는부업현장으로는 레스토랑이나 패스트 푸드점으로 6810명중 1,135명이 이 분야 일에 종사했고, 그 밖에 탁아나 잔디 손질등의 일에 957명,그 뒤를 이어 가정일 보조,식료품 가계,백화점,건설현장,신문판매,병원,농장,선물가게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매주 근로시간은 주당 5시간에서 40시간 까지 다양하게 나타났으며 16%인 579명이 성인 근로자의 평균 근무시간의 절반인 주 당 23시간 이상을 일했으며 그 중 159명의 야간 수업후인 11시 이후에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십대들이 오랜 시간 일하고 감독자들이 퇴근한 후인 늦은 시간 일하는 것이 부상의 위험성이 높다고 강조하며 장시간 근무및 야간 근무 금지,안전교육 강화및 동료및 감독자들의 원활한 의사소통이 사고의 위험성을 줄일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Zierold 박사는 많은 고등학생들이 방과후 아르바이트등의 일을 하므로 학교 보건 교과과정중에 직업 안전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사는 이와 같은 교과과정안에 위험구역으로 부터 자신 스스로를 보호하는 방법및 직업현장에서의 자신들의 권리들에 대한 것이 포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조고은기자
기사등록 일시: 2006-08-24 13:52 /newsis.com All rights reserved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많은 청소년들이 아르바이트등의 형태로 직업현장에서 일을 하고 있는 가운데 이와같은 청소년의 직업적인 업무와 관련한 부상에 대한 연구결과가 발표돼 관심을 끌고 있다.
미 Wake Forest 대학 가정의학과 Zierold박사팀이 6,810명의 10대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서 514명이 그들의 직업과 연관된 부상을 경험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중 150명은 심각한 부상을 당해 3일이상 학교와 집에 가지 못하고 안정을 취해야 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97명의 경우에는 부상에 대한 산재 보상을 청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미국내에서 매년 70명이 아이들이 직업현장에서 사망하며 수백명의 아이들이 입원을 하고 또한 수만명의 아이들이 응급실에 실려온다고 말했다.
Trauma Registry와 National Center for Health Statistics의 보고서에 따르면 직업현장에서의 부상이 10-19세 청소년들 사망의 네번째 사인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가장 부상을 잘 당하는 직업현장으로는 목재공장으로 51% 비중을 차지했고 그 외에 주유소및 농장,건설현장등에서의 부상도 높게 나타났다.
10대들이 가장 많이 일을 하고 있는부업현장으로는 레스토랑이나 패스트 푸드점으로 6810명중 1,135명이 이 분야 일에 종사했고, 그 밖에 탁아나 잔디 손질등의 일에 957명,그 뒤를 이어 가정일 보조,식료품 가계,백화점,건설현장,신문판매,병원,농장,선물가게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매주 근로시간은 주당 5시간에서 40시간 까지 다양하게 나타났으며 16%인 579명이 성인 근로자의 평균 근무시간의 절반인 주 당 23시간 이상을 일했으며 그 중 159명의 야간 수업후인 11시 이후에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십대들이 오랜 시간 일하고 감독자들이 퇴근한 후인 늦은 시간 일하는 것이 부상의 위험성이 높다고 강조하며 장시간 근무및 야간 근무 금지,안전교육 강화및 동료및 감독자들의 원활한 의사소통이 사고의 위험성을 줄일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Zierold 박사는 많은 고등학생들이 방과후 아르바이트등의 일을 하므로 학교 보건 교과과정중에 직업 안전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사는 이와 같은 교과과정안에 위험구역으로 부터 자신 스스로를 보호하는 방법및 직업현장에서의 자신들의 권리들에 대한 것이 포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조고은기자
기사등록 일시: 2006-08-24 13:52 /newsis.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