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활동가 44% '건강이상'
연합뉴스
환경재단은 13일 시민.환경단체 활동가(상근자) 204명에 대해 건강검진을 한 결과 90명(44.1%)이 질병이 있었다고 밝혔다.
90명이 갖고 있는 질병은 126건으로 위염 등 위장 질환 46건(36.5 %)을 비롯, 소화기 질환이 97건(76.98%)으로 가장 많았다.
시민.환경단체 활동가의 질병 유(有)소견 비율은 이들이 정밀검진을 받았기 때문에 진단율이 높아진 점을 감안하더라도 일반 직장인의 질병 유소견율 5.92%보다 7배 이상 높은 것이다.
검진을 담당한 녹색병원측은 "위염, 위궤양의 위험 요인은 스트레스가 가장 많이 알려져 있다"며 "일반 직장인 검진에서는 간염보균자를 질병 유소견자로 분류하지 않지만 이번 검사에서는 질환 건수에 포함시킨 만큼 단순 비교, 평가는 어렵다"고 말했다.
통계처리 이후 검진을 받은 4명을 포함한 208명 중 남성은 71명(34.1%), 여성은 137명(65.9%)이었으며 여성들의 흡연.음주 비율이 일반 국민에 비해 높았고 비만한 남성이 많았다.
연령별로는 30대가 122명으로 가장 많았고, 20대가 63명, 40대가 22명, 50대가 1명씩이었다.
(서울=이충원 기자)chung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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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재단은 13일 시민.환경단체 활동가(상근자) 204명에 대해 건강검진을 한 결과 90명(44.1%)이 질병이 있었다고 밝혔다.
90명이 갖고 있는 질병은 126건으로 위염 등 위장 질환 46건(36.5 %)을 비롯, 소화기 질환이 97건(76.98%)으로 가장 많았다.
시민.환경단체 활동가의 질병 유(有)소견 비율은 이들이 정밀검진을 받았기 때문에 진단율이 높아진 점을 감안하더라도 일반 직장인의 질병 유소견율 5.92%보다 7배 이상 높은 것이다.
검진을 담당한 녹색병원측은 "위염, 위궤양의 위험 요인은 스트레스가 가장 많이 알려져 있다"며 "일반 직장인 검진에서는 간염보균자를 질병 유소견자로 분류하지 않지만 이번 검사에서는 질환 건수에 포함시킨 만큼 단순 비교, 평가는 어렵다"고 말했다.
통계처리 이후 검진을 받은 4명을 포함한 208명 중 남성은 71명(34.1%), 여성은 137명(65.9%)이었으며 여성들의 흡연.음주 비율이 일반 국민에 비해 높았고 비만한 남성이 많았다.
연령별로는 30대가 122명으로 가장 많았고, 20대가 63명, 40대가 22명, 50대가 1명씩이었다.
(서울=이충원 기자)chungw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