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 있는 분위기와 여유 있는 식사. 영국을 대표했던 이 같은 식사 문화가 이제 영국에서는 찾아보기 어렵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최근 영국 유레스트(Eurest)가 발표한 '점심시간 연례 보고서(Lunchtime Report)에 따르면 영국 근로자들의 점심시간은 평균 27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7분은 근로자가 순수하게 식사를 위해 소비한 시간으로, 지난 2000년에 36분이었던 것에 비해 4년 만에 9분이나 줄어든 것.
점심시간 60분을 제대로 다 보내는 경우는 20%에 불과했으며, 점심시간에 점심을 거르는 사람도 20%나 됐다. 점심시간의 길이는 남녀간에도 약간의 차이가 있어, 여성은 25분으로 남성의 29분보다 4분이나 짧았다.
도시락도 인기를 끌어 45세 이상 근로자들의 경우 1/3 이상이 도시락을 애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영국 내 근로자들의 점심시간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것과 관련, 영국노동조합회의(TUC) Brendan Barber 사무총장은 “업무과중으로 인해 점심시간에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않은 근로자는 역할을 해내지 못할 뿐 아니라, 업무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게 될 수 있다.”며 “정부는 근로시간 규정을 제대로 수행하지 않는 관리자를 보다 강력히 제재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영국 기업들은 점심시간까지 일하는 근로자들 덕택에 별도의 수당을 지급하지 않고도 약 230억 파운드(약 50조원)에 달하는 막대한 임금상 이익을 남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영국 유레스트(Eurest)가 발표한 '점심시간 연례 보고서(Lunchtime Report)에 따르면 영국 근로자들의 점심시간은 평균 27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7분은 근로자가 순수하게 식사를 위해 소비한 시간으로, 지난 2000년에 36분이었던 것에 비해 4년 만에 9분이나 줄어든 것.
점심시간 60분을 제대로 다 보내는 경우는 20%에 불과했으며, 점심시간에 점심을 거르는 사람도 20%나 됐다. 점심시간의 길이는 남녀간에도 약간의 차이가 있어, 여성은 25분으로 남성의 29분보다 4분이나 짧았다.
도시락도 인기를 끌어 45세 이상 근로자들의 경우 1/3 이상이 도시락을 애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영국 내 근로자들의 점심시간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것과 관련, 영국노동조합회의(TUC) Brendan Barber 사무총장은 “업무과중으로 인해 점심시간에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않은 근로자는 역할을 해내지 못할 뿐 아니라, 업무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게 될 수 있다.”며 “정부는 근로시간 규정을 제대로 수행하지 않는 관리자를 보다 강력히 제재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영국 기업들은 점심시간까지 일하는 근로자들 덕택에 별도의 수당을 지급하지 않고도 약 230억 파운드(약 50조원)에 달하는 막대한 임금상 이익을 남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