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하루 2천~4천통 주6일 배달하고 월80만원이라니…‘재택위탁 집배원’ 노조 꾸렸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labor/601869.html

"이들은 스스로를 우체국의 지시를 받아 일하는 ‘노동자’라고 생각하지만, 법은 그들을 ‘개인사업자’로 분류한다. 지난 4월부터는 사업소득세 3.3%까지 내고 있다. 결국 ‘우는 아이 뺨 때리는’ 정부 정책이 노동자들을 결집시켰다. 재택위탁 집배원 100여명은 2일 노동조합 창립총회를 열고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우편지부 산하에 재택위탁 집배원지회를 만들었다. 3일 오후에는 서울 광화문 우정사업본부 앞에서 공식 출범식도 연다."
한노보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