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노칼럼] 교사가 안전해야 학생도 안전하다 (24.06.20)

기고

매노칼럼) 이번주 매노칼럼은 유상철 회원의 글입니다.

교육과정에 발생한 악성민원, 학교의 책임회피 속에서 교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여러 번 발생했습니다. 공무원이나 교사, 군인 등의 업무상 자살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 속, 포괄적 사전 예방조치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책임 과부하 증후군’은 교사들이 안전하게 가르칠 환경이 제도화되지 않아 무거운 개인적 책임을 안고 과도한 업무와 스트레스를 겪은 결과, 소진되고 낮은 효능감이 지속되는 현상을 말한다. 많은 교사들이 ‘지금 나는 교실에서 교과서 진도를 나가는 것 이외에 아무것도 할 수 없고, 하고 싶지도 않다’며 이 증후군을 앓고 있다. 이것은 단순한 탈진이나 소진 이상의 복합적인 문제로, 교사들의 교육동기 부여와 직무 만족도를 크게 저하시킨다’고 했다.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사전예방 조치 강화와 포괄적 지원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했다. 교사의 ‘노동안전’ 보장을 통해 건강을 해치지 않도록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 조성에 초점을 맞춰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https://www.labor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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