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노칼럼] 기후위기 시대 안전할 권리, 노동자 작업중지권 (24.07.04)

기고

매노칼럼) 이번주 매노칼럼은 조건희 상임활동가의 글입니다. 기후위기 시대, 폭염을 포함해 예측불가능하고 다종다양해질 재난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포괄적 작업중지권이 필요합니다.

“냉난방 장치를 설치하는 차원을 넘어선 포괄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걸 보여준다. 노동자에게 피해와 책임을 전가하는 행태가 아니어야 한다는 것, 심각한 노동강도를 완화해 나가는 것, 적정 휴식시간을 보장하고 노동시간은 줄이는 것, 위기 상황에 노동자 스스로 작업을 중지할 수 있는 것까지 보장돼야 한다는 말이다.
배달이나 검침원 등 이동·방문 노동자, 건설 등 옥외노동자를 포함해 재난으로 인한 위험을 마주한 작업자들은 이미 많다. 아마 더 많아질 것이다. 예측 불가능하고 다종다양해질 ‘기후재난’이란 위험에 노동자 스스로 보호할 수 있는 포괄적인 권리로서 작업중지권 발휘가 필요한 이유기도 하다.”

https://www.labor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2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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