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산안담당자수련회 교육

30여명 참석하였고, 몇개 사업장에서는 사무국장, 부지회장 등 노안이외의 '간부'들이 참석하였고, 민주노총 지역본부장의 참석도 있었던, 지역차원에서는 규모가 큰 사업이었습니다.

교육내용은 크게, 근골격계 투쟁의 의의, 현황
자본도 현장통제를 유지할 수 있고,  산재요양의 문제만 없다면, 유해요인조사/개선에 크게 반대할 이유가 없는, 쉬운? 싸움이다. 즉, 인간공학개선이 자본으로 봐도 경제적으로도 크게 손해될 것이 없다는 내용 (꿩먹고 알먹자?, 노사화합강조?)
그리고, 지역 산안부장의 요구와 지역내 '노동부 유해요인조사'마저도 제대로 시작한 사업장이 없다는 측면에서 유해요인조사에 대한 내용개괄
마지막으로, 구체적인 투쟁과정을  소개하고 한진중공업에서 연구소에 의뢰하였던 내용에 대한 평가를 '간략하게' 비판적으로 평가하였습니다. 총 90분간의 강의였습니다.

특별히 조는 노동자는 없었으며, 제가 판단하기에는 괜찮은 분위기 였다, 정도입니다. 그러나 상호토론시간이 적어 문제의식을 끌어내는 데는 부족하지 않았나 합니다. 또 뒷풀이 자리에서, '현장은 바꿀 수 없다는' 한 사업장 간부의 아주 '완고한' 주장을 들으니, 역시 힘이 빠지더군요.
어쨓든 투쟁. 

참가한 동지들은 교육평가 추가해 주면 고맙겠네요. 제가 뒷풀이를 빠져서, 현장(뒷풀이)의 분위기를 조금 더 전달해 주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교안은 교육실cug에 올렸습니다. 참고하세요.
김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