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부터 2011년까지, '전국 뼈와 관절의 10년'

아시는 분은 이미 아시겠으나.....
미국에서 지난 2002년 3월 21일에
대를 이어 대통령 해먹고 있는 '조지고 부시고' 놈이 선포했다고 합니다.

'전국 뼈와 관절의 10년'이라는 말이 좀 우습지만,
"National Bone and Joint Decade: 2001-2011"라는 영어를 그대로 번역한 겁니다.

선언문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근골격계 문제가 매우 심각한 상태인데,
이대로 가다가는 고용, 복지, 보건의료비용의 심각한 피해를 보겠기에,
게다가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더욱 심각해지겠기에,
근골격계에 대한 연구와 개발을 국제적인 의제로서 제시한다,
뭐 이런 겁니다.

이미 미국 국립보건연구원 등 연방정부 기관들과 산업체 등의 지원 아래
과학자들이 근골격계 질환의 유전적 원인을 규명하는 연구라든가
호르몬, 성장인자, 약물 등이 골격계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는 연구를 하고 있답니다.

National Action Network of the U.S. Bone & Joint Decade 라는 데가
이 선언을 실행하기 위해 만든 기구인데
미국의 59개 보건의료/의사/환자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프로젝트에는 전 세계 39개 정부와 750개 이상의 기구, 각료들, 의료인들, 학술지 그룹 들이 참여하고 있다고 하네요.

대단하지 않습니까?


10년을 기약하며 똘똘 뭉쳐서 연구한 결과는 과연 무엇일까요?
콩아줌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