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동지들도 같이 보시면 좋을 듯 하여~
교육실장 동지가 교육위 메일로 돌리신 내용을 올립니다.
역시나 자본의 탄압은 연말연시 없고,
그 엽기행각은 상상을 뛰어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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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오늘에서야 확인했는데, 교육위원 박종필 동지가 지회장으로 계시는 금속 충남지부 베스콘의 상황이 매우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사측의 작태가 개판오분전으로 막나가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임단협을 마무리하고 근골관련 노사대책위를 진행하던 와중에 사측에서 계속 현안을 만들고 있어서 노사대책위는 현재 진행이 안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요양종결 압력을 받고 있는 요양자들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구요.
어려울 때 일수록 동지들의 작은 지지가 큰 힘이 되는거 맞죠?
다들 지지전화 한통화씩 합시다!!! 아니면 이메일이라도...
(저는 다음주 목요일에 가서 뵙기로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베스콘 지회 홈페이지 http://www.bescon.org/ 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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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비리 앞장서고 노동탄압 일삼는 배군호 사장은 퇴진하라!
12월 30일 출근해보니 일어난 일들이다. 회사가 노동자들을 죽이려 전면전을 선포하였으므로 지회는 당연히 이에 응할 것이며 모든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다.
사측, 지회대자보 10장에 검정색 락카칠!!!
회사는 지회 선전물인 대자보 10장에 검정색 락카로 글씨가 보이지 않도록 까맣게 칠해 놓았다. 사측은 12월 22일에 2번씩이나 지회대자보를 철거했고, 26일에 또다시 철거했으며, 지회에서 이에 항의하여 다시 본드로 대자보를 부착하자 급기야는 12월 30일 출근해보니 지회대자보 10장에 글씨가 보이지 않게 검정색 락카로 까맣게 칠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사측, 지회 노동안전부장 남규현동지의 현장사무실 폐쇄!!!
지회 노동안전부장인 남규현동지의 현장사무실을 열쇠로 잠그고 문에다 “잠정폐쇄”라고 써 붙였다. 사측은 19일 컴퓨터를 회수하고, 24일 현장사무실 문을 잠그더니 급기야 모든 문을 잠그고 “잠정폐쇄”라고 써 붙였다. 아무런 사전 설명이나 공식적인 논의절차 없이 진행하고 있다. 지회간부를 죽이고 노조를 무력화하여 구조조정을 본격화하려는 술책이다.
사측, 법인카드는 흥청망청... 직원들 상여금은 체불!!!
회사는 12월 상여금을 회사 자금사정이 여유롭지 못하다는 이유로 50%만 지급하겠다고 공고했다. 올해 들어서 수시로 급여와 상여금을 체불하던 회사가 또다시 연말 상여금을 50%밖에 지급하지 못하겠다고 한다. 이유인즉 자금사정이 여유롭지 못하기 때문이란다. 법인카드로 한사람이 한달에 천만원씩 룸살롱 다니면서 술 처먹고 다니는 회사, 그런데 그 법인카드가 10장정도 된단다. 퇴직한 전 관리이사에게 1년이 훨씬 넘도록 월급주고 휴대폰사용료 내주고 매월 100만 원 이상씩 법인카드 쓰도록 해주는 회사, 또한 일부 퇴직한 임직원들에게는 몇 천만 원씩 그냥 웃돈을 얹어주는 회사다. 대표이사가 회사 돈을 마음대로 가져다 쓰고 그에 대해 단한마디 해명도 하지 않는 회사다.
그러면서 우리 노동자들에게는 언제나 회사가 어렵다고 한다. 돈이 없다고 한다. 그리고 임금 인상할 때마다 2002년도에는 1만원, 2003년도에는 3만원밖에 인상할 수 없다고 생떼를 썼던 회사다. 또 돈이 없다고 임금을 수시로 체불하고, 상여금을 체불했던 회사다.
미사용한 체육행사와 야유회 중 하루를 1월 2일 대체휴무로 하자고 했더니...
회사는 2004년 1월 2일을 1월 17일(8시간)과 대체휴무로 한다는 것을 직원들의 서명을 받아 3분의2가 넘는다는 것을 근거로 일방적으로 공지했다.
지회는 2003년 임단협이 끝나고 지난 11월에 회사에 2003년도에 미사용한 체육행사와 야유회의 사용방안으로 하루는 12월 중에 전직원 단합행사를 갖고, 나머지 하루는 신정때(1월 2일) 대체휴무를 하는 것이 어떠냐고 안을 냈다. 회사는 이에 대해 12월 1일까지 답변을 주기로 했었다.
그런데 가타부타 답변이 없어 지회는 12월 18일자 공문을 통해 이에 대한 회사의 답변을 다시 한번 요청한 바 있다. 그러나 회사는 지회에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았다. 그리고 나서 직원들에게 1월 2일을 1월 17일 휴무토요일(8시간)과 대체휴무로 한다는 것을 서명을 받아 공지하였다. 아주 몰상식한 태도다.
회사, 단협무시 ․ 노조 무력화하여 구조조정하려 하고 있다!
회사는 이미 지난 12월 1일자로 단체협약을 어기고 생산 팀을 강제로 통폐합하면서 지회간부들과 조합원에게 불이익한 조치를 취했을 뿐만 아니라, 근골격계요양자를 위한 대책위원회도 지금까지 거부하고 있습니다. 또한 흥청망청 룸살롱에 뿌리고 다닌 법인카드 사용내역과 회사의 회계장부를
공개할 것을 수차례 공개질의 하였으나 회사는 이에 대해 아무런 답변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일상적으로 단협과 제반협약을 어기면서 노동탄압을 자행하고 있습니다. 급기야는 지회대자보를 수시로 망가뜨리고, 지회간부가 일하는 현장을 폐쇄하고, 단협은 휴지조각이 되고 있다. 이제 지회는 회사 밖으로 투쟁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 회사가 끝까지 지회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무시와 노동탄압으로 일관하고 있으므로 부득이 보다 끈질기고 강도 높은 투쟁을 배치할 수밖에 없다.
희귀한 신종 노동탄압 투쟁으로 박살내자!!!
한사람이 법인카드 한달에 천만원! 전직원의 임금인상은 5만원!!!
회사공금으로 흥청망청 룸살롱 단란주점 다니면서 상여금 체불 웬말이냐!!!
단협위반, 약속위반, 배사장은 퇴진하라!!!
부정비리 앞장서는 배사장은 퇴진하라!!!
노동탄압, 일방적인 팀통폐합, 조합원에 대한 불이익조치, 배사장은 퇴진하라!!!
부정비리 진상규명 책임자를 처벌하라!!!
2003. 12. 30
금/속/노/조 베/스/콘/지/회
교육실장 동지가 교육위 메일로 돌리신 내용을 올립니다.
역시나 자본의 탄압은 연말연시 없고,
그 엽기행각은 상상을 뛰어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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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오늘에서야 확인했는데, 교육위원 박종필 동지가 지회장으로 계시는 금속 충남지부 베스콘의 상황이 매우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사측의 작태가 개판오분전으로 막나가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임단협을 마무리하고 근골관련 노사대책위를 진행하던 와중에 사측에서 계속 현안을 만들고 있어서 노사대책위는 현재 진행이 안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요양종결 압력을 받고 있는 요양자들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구요.
어려울 때 일수록 동지들의 작은 지지가 큰 힘이 되는거 맞죠?
다들 지지전화 한통화씩 합시다!!! 아니면 이메일이라도...
(저는 다음주 목요일에 가서 뵙기로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베스콘 지회 홈페이지 http://www.bescon.org/ 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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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비리 앞장서고 노동탄압 일삼는 배군호 사장은 퇴진하라!
12월 30일 출근해보니 일어난 일들이다. 회사가 노동자들을 죽이려 전면전을 선포하였으므로 지회는 당연히 이에 응할 것이며 모든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다.
사측, 지회대자보 10장에 검정색 락카칠!!!
회사는 지회 선전물인 대자보 10장에 검정색 락카로 글씨가 보이지 않도록 까맣게 칠해 놓았다. 사측은 12월 22일에 2번씩이나 지회대자보를 철거했고, 26일에 또다시 철거했으며, 지회에서 이에 항의하여 다시 본드로 대자보를 부착하자 급기야는 12월 30일 출근해보니 지회대자보 10장에 글씨가 보이지 않게 검정색 락카로 까맣게 칠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사측, 지회 노동안전부장 남규현동지의 현장사무실 폐쇄!!!
지회 노동안전부장인 남규현동지의 현장사무실을 열쇠로 잠그고 문에다 “잠정폐쇄”라고 써 붙였다. 사측은 19일 컴퓨터를 회수하고, 24일 현장사무실 문을 잠그더니 급기야 모든 문을 잠그고 “잠정폐쇄”라고 써 붙였다. 아무런 사전 설명이나 공식적인 논의절차 없이 진행하고 있다. 지회간부를 죽이고 노조를 무력화하여 구조조정을 본격화하려는 술책이다.
사측, 법인카드는 흥청망청... 직원들 상여금은 체불!!!
회사는 12월 상여금을 회사 자금사정이 여유롭지 못하다는 이유로 50%만 지급하겠다고 공고했다. 올해 들어서 수시로 급여와 상여금을 체불하던 회사가 또다시 연말 상여금을 50%밖에 지급하지 못하겠다고 한다. 이유인즉 자금사정이 여유롭지 못하기 때문이란다. 법인카드로 한사람이 한달에 천만원씩 룸살롱 다니면서 술 처먹고 다니는 회사, 그런데 그 법인카드가 10장정도 된단다. 퇴직한 전 관리이사에게 1년이 훨씬 넘도록 월급주고 휴대폰사용료 내주고 매월 100만 원 이상씩 법인카드 쓰도록 해주는 회사, 또한 일부 퇴직한 임직원들에게는 몇 천만 원씩 그냥 웃돈을 얹어주는 회사다. 대표이사가 회사 돈을 마음대로 가져다 쓰고 그에 대해 단한마디 해명도 하지 않는 회사다.
그러면서 우리 노동자들에게는 언제나 회사가 어렵다고 한다. 돈이 없다고 한다. 그리고 임금 인상할 때마다 2002년도에는 1만원, 2003년도에는 3만원밖에 인상할 수 없다고 생떼를 썼던 회사다. 또 돈이 없다고 임금을 수시로 체불하고, 상여금을 체불했던 회사다.
미사용한 체육행사와 야유회 중 하루를 1월 2일 대체휴무로 하자고 했더니...
회사는 2004년 1월 2일을 1월 17일(8시간)과 대체휴무로 한다는 것을 직원들의 서명을 받아 3분의2가 넘는다는 것을 근거로 일방적으로 공지했다.
지회는 2003년 임단협이 끝나고 지난 11월에 회사에 2003년도에 미사용한 체육행사와 야유회의 사용방안으로 하루는 12월 중에 전직원 단합행사를 갖고, 나머지 하루는 신정때(1월 2일) 대체휴무를 하는 것이 어떠냐고 안을 냈다. 회사는 이에 대해 12월 1일까지 답변을 주기로 했었다.
그런데 가타부타 답변이 없어 지회는 12월 18일자 공문을 통해 이에 대한 회사의 답변을 다시 한번 요청한 바 있다. 그러나 회사는 지회에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았다. 그리고 나서 직원들에게 1월 2일을 1월 17일 휴무토요일(8시간)과 대체휴무로 한다는 것을 서명을 받아 공지하였다. 아주 몰상식한 태도다.
회사, 단협무시 ․ 노조 무력화하여 구조조정하려 하고 있다!
회사는 이미 지난 12월 1일자로 단체협약을 어기고 생산 팀을 강제로 통폐합하면서 지회간부들과 조합원에게 불이익한 조치를 취했을 뿐만 아니라, 근골격계요양자를 위한 대책위원회도 지금까지 거부하고 있습니다. 또한 흥청망청 룸살롱에 뿌리고 다닌 법인카드 사용내역과 회사의 회계장부를
공개할 것을 수차례 공개질의 하였으나 회사는 이에 대해 아무런 답변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일상적으로 단협과 제반협약을 어기면서 노동탄압을 자행하고 있습니다. 급기야는 지회대자보를 수시로 망가뜨리고, 지회간부가 일하는 현장을 폐쇄하고, 단협은 휴지조각이 되고 있다. 이제 지회는 회사 밖으로 투쟁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 회사가 끝까지 지회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무시와 노동탄압으로 일관하고 있으므로 부득이 보다 끈질기고 강도 높은 투쟁을 배치할 수밖에 없다.
희귀한 신종 노동탄압 투쟁으로 박살내자!!!
한사람이 법인카드 한달에 천만원! 전직원의 임금인상은 5만원!!!
회사공금으로 흥청망청 룸살롱 단란주점 다니면서 상여금 체불 웬말이냐!!!
단협위반, 약속위반, 배사장은 퇴진하라!!!
부정비리 앞장서는 배사장은 퇴진하라!!!
노동탄압, 일방적인 팀통폐합, 조합원에 대한 불이익조치, 배사장은 퇴진하라!!!
부정비리 진상규명 책임자를 처벌하라!!!
2003. 12. 30
금/속/노/조 베/스/콘/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