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수용소인가 교도소인가...
11월 한달 우리는 이사태의 평화적인 해결을 바라면서 대승적차원에서 양보하며 수차례 대화를 요구했다.




<강철문에다 쇠창살도 모자라 대전차 철조망으로 겹겹히 에워쌓아농은 하이닉스-매그나칩 반도체 청주공장 정문 前景>
이미 사내에는 수십명의 용역깡패들을 동원한 경비와 주요 시설에대한 철문공사, 그리고 군내에서도
사용을 제한하는 "대전차 철조망"으로 겹겹이 애워싸고있다.




<회사내 건물주변을 겹겹히 쌍아놓은 콘테이노 박스와 대전차 철조망>




<정문, 북문, 후문과 공장 전체도 모자라 고객 상당실및 문화갤러리도 강철문으로 폐쇄하고 대전차 철조망으로 외래 고객들을 맞이하고있다>
여기가 수용소 인지 교도소인지..... 사내는 물론 울타리 주변으로 온통
"악마의끈"이라 불리는 철조망이 둘러쳐져있다.
초겨울 잔뜩 움추린 우리들에겐 그것은 훈훈한 감동이었다..
21세기를 사는 지금 이곳에서는 차마 눈뜨고 볼수없는 자본의 비인간적 작태,악날함의
극치를 보여준다
아마도 올 연말연시는 이곳에서 따뜻하다 못해 뜨겁게 보낼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