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두산중공업 사망사고 진상규명 및 부천노동부 직무유기 규탄집회

오늘은(8월11일) 노동부앞에서 민주노총 제6기 노동자통일선봉대,제2기 경기지역 자주통일 선봉대 조직이 투쟁하는 사업장과 함께하는 집회에 결합했습니다. 지역과,통일선봉대 150여명의 동지들과 노동부를 규탄하는 집회을 힘있게 진행을 했습니다.

[부천노동사무소에 경고한다!!]

20050811_nd02.jpg
▶ 8/9 지역의 공대위 출범을하고 부천지역의 재반시민단체와 함께 실천투쟁으로 노동부 박살내는 투쟁을 통해 지역의 노동부를 본때를 보여주겠다.대회사 민주노총 경기본부 부천시흥김포지구협의회 의장 최은민

20050811_nd01.jpg
▶ 경과보고 경기중부지역건설노조 위원장 김태범

20050811_nd06.jpg
▶ 반전평화 주한미군기지 철수! 제2기 경기지역 자주통일 선봉대에서 직접 제작한 현수막

20050811_nd07.jpg
▶ 건설현장에서 사람이 일을하다 죽었는데 노동부의 소장의 집무규정 운운하면서 아직도 사고원인을 밝히지못한것에 대해 분노한다.건설연맹은 노동부의 안이한 대응을 묵과하지 않을것이다. 격려사 두산중공업 산재은폐 진상조사단 단장 건설산업연맹 위원장 남궁현

20050811_nd013.jpg
▶ 연대사 투쟁사업장과 함께하는 제6기 민주노총 노동자 통일선봉대,제2기 경기지역 자주통일 선봉대 120여명의 대오가 집회의 열기를 더해주셨습니다.

20050811_nd017.jpg
▶ 수많은 노동자들이 죽어가면서 사고원인조차 밝혀내지 못하는 노동부의 작태에 분노한다. 부검결과에서도 "정수리부분은 수사를 통해 확인"하라는 결과가 나왔음에도 노동조합이 요구하는 합동조사는 이루어지고 있지않다..투쟁사 민주노총 경기본부 본부장 이상무

20050811_nd022.jpg
▶ 일당벌이를 위해 목숨까지 바치는 노동자들이 낸 세금으로 그피눈물의 댓가로 노동부가 존재하는것이다. 노동자들이 앞장서서 건설현장을 바꾸는데 싸워야할것이다. 제6기 민주노총 노동자 통일선봉대 총대장 이시욱동지

20050811_nd018.jpg
▶ 노동현장에서 자본의 감시와 통제를 통해 건강학 일할수 있는 권리를 노동자들은 박탈당하고 있다.근로복지공단의 하이텍알씨디코리아 노조의 불승인을 보더라도 자본이 노동자들에게 원하는건 최대한 많은 이윤을 착취하는것다.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조직위 위원장 배영희 동지

20050811_nd019.jpg
▶ 노동자 통일선봉대의 결합으로 노동부가 긴장했는지 시작전부터 닭장차와 경찰들이 두배나 배치되었습니다. 주변의 분위기는 밀고 가자라는 분위기지만 통일선봉대의 일정이 맞지 않아 아쉽게 마무리 하게되었습니다.

[연대조직]
민주노총 건설산업연맹 남궁현 위원장,민주노총 경기본부 부천시흥김포지구협의회의장및사무처,덤프연대의장및서남지부,경기서부지역건설노조,인천지역건설산업노조,서울지역건설산업노조,전국타워크레인기사노조위원장,총무,경기도건설노조 정부중위원장,일광공구,동창산업,양지교통,부천운수,부천민중연대소속(민주노동당,6.15실천단,부천평통사)경기비정규연대회의(한원cc위원장),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고 조직위위원장 배영희동지,부천지역일반노조,보건의료노조 성가병원지부,신천연합병원지부,농협오정분회,노동문제연구소 윤경수부장,신한일전기,전노련부천지역연합

부천노동사무소에 경고한다 !!

두산위브더스테이트 현장에서 사고가 발생한 지 38일이 지나고 있다. 사고의 원인이 아직도 밝혀지지 않고 있다.

우리는 기억한다. 지난 7월 7일 부천노동사무소 산업안전과 근로감독관이 주장하던 <근로감독관 집무규정>을.... 그리고 7월 12일 부천노동사무소 소장이 뻔뻔스럽게 <규정대로 했으니 아무 잘못이 없다>고 주장하던 그 추악스런 장면을....

그러나 그 자랑스런 직무규정 핑계가 지금 어떤 결과를 낳고 있는가?

자연사라고 했던, 지병이라고 했던, 노동부가 현장조사도 나가지 않았던,고 유용만씨의 사인은 아직도 밝혀지지 않고 있다.
40일이 다 되도록 장례마져 치르지 못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도대체 그 상처가 어떻게 난 것인지 모르겠다>고 하면서 배째라고 한다. 두산중공업의 행태는 노동부의 행태에 비하면 그리 과하지도 않다.

오로지 이윤밖에 모르는 자본이 거짓말을 한다고 양심의 가책을 받겠는가? 돈벌이가 안되겠는가? 이윤만을 목적으로 하는 기업이 그 목적을 위해 무슨 일이든 못하겠는가?

그러나 노동부는 왜 존재하는가?
일당벌이를 위해 목숨까지 바치는 노동자들이 낸 세금으로, 그 피눈물의 댓가로 근로감독관 밥통이나 잘 챙기라고 있는 곳이 노동부인가?

건설자본의 돈벌이를 위해, 수없이 죽어간 노동자들의 목숨을 댓가로 배를 불리는 건설자본을 비호하라고 있는 곳이 노동부인가?

우리는 부천노동사무소에 경고한다.

두산중공업에서 발생한 사망사고가 진상규명이 되지 않은 채,
망자를 두 번 죽이고 있고, 유족들은 피눈물을 흘리고 있다.

이는 사고 사실을 인지한 직후 바로 현장 수사를 하지 않은 부천노동사무소의 직무유기로 인해 발생하였다. 그러므로 우리는 지금이라도 부천노동사무소가 두산중공업의 사망사고에 대해 투명하고 명백한 진실을 밝힐 것을 요구한다.

만약 이번 사고의 진실을 명백하게 밝혀내지 못한다면, 현 사태에 대한 모든 책임을 부천노동사무소가 져야 할 것이다.

2005년 8월 11일

두산중공업 사망사고 진상규명 및 부천노동부 직무유기 규탄 결의대회 참가자 일동.

경기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