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산재통계

가 발표되어 자료실에 올려놓았습니다.

근골격계는 따로 집계된 모양인데 우리가 조금 한가했던 작년 4/4분기에도 노동자들의 자발적인 산재는 끊임없이 이어진 모양입니다. 정말 엄청나게 많군여.

늦은 소식이지만...글애두 동지들 보시라 올려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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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골격계 질환근로자 급증 ‥ 작년 4532명
[속보, 사회] 2004년 04월 02일 (금) 08:28
 
 반복적인 작업이나 부적절한 자세로 인해 목과 어깨,허리,근육이 아프거나 마 비되는 근골격계 질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1일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근골격계 질환 판정을 받은 근로자는 모두 4천5백 32명으로 전년의 1천8백27명에 비해 1백48.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근골격계 질환자를 업종별로 보면 조선이나 자동차 등 제조업이 80.3%인 3천6백 3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운수.통신업 1백61명,건설업 94명,기타 6백4 0명 등의 순이다.

이러한 현상은 지금까지 질병으로 여기지 않던 어깨결림증 근육통등 근골격계질 환을 점차 질병으로 인정받으면서 이러한 증상을 호소하는 근로자들이 크게 늘 었기 때문이다.

노동부는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이달부터 종업원 50~2백99명의 제조업 사업장을 대상으로 중량물 이동.적재 설비 등 12개 품목의 작업환경 개선에 드 는 비용의 50% 이내에서 최고 3천만원까지 무상 지원해 주기로 했다.

환경개선 비용이 지원금액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연리 3%에 3년 거치 7년 분할상 환 조건으로 산재예방시설자금을 지원한다.

또 종업원 50명 미만 사업장은 클린사업장 조성지원사업을 통해 업종에 따라 최 고 4천만원까지 근골격계 부담작업의 환경개선자금을 무상지원한다.

노동부는 근골격계 질환 예방 환경개선자금 지원규모를 올해 총 29억원에서 내 년에는 59억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윤기설 노동전문기자 upyks@hankyung.com

 
쪼기 1

댓글 1개

콩아줌마님의 댓글

콩아줌마
99년 190명, 00년 1009명, 01년 1598명, 02년 1827명, 03년 4532명...... 이 무서운 증가 양상이 "지금까지 질병으로 여기지 않던 것들을 질병으로 인정받으면서 이러한 증상을 호소하는 근로자들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고? 소위 '노동전문기자'라는 저 양반을 당장 끌어다 앉혀놓고 교육시켜야겠구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