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놈의 신상발언으로 기분이 몹시 상해버린 나..
삼실에서 걸어갈수 있는 길 끝까지 갔다가 돌아와도 속이 울렁울렁 거렸다고 하면 핑계가 될라나...
집행위 회의를 준비안할수는 없었으니깐...콩아줌마와의 등반을 기념하는 조촐한 술자리도 포기하였는데..
결국 편집위 뒷풀이에 껍데기가 겹치면서...정수장에서 또 다시 아침해를 보며 집으로 오는 만행이..
그렇다~우리는 모두 참이슬배 등반대회에서 산에 오르기도 전에...참이슬의 완승을 인정하지 않을수 없었던 것이었다...ㅠ.ㅠ
여하튼...아침 7시가 좀 안되어서 집으로 오다가 몇몇 가기로 한(사실 거의 참이슬에 넋다운된) 사람들에게
(역시나 그 휴유증으로 모두 직접통화는 못하고 고운목소리의 개인비서와의 대화로 일관) 메세지 남기고...
남기기전에 쪼기대장과 이 비굴한 사실을 알려야만 했지만.....
그래도 약속은 약속인데....쪼기대장 매우 서운하였을것 같으오...
눈치는 삼단이라 강촌말고 서울이라도라고 했지만 갈수 없는 상황을 간파해버린....ㅠ.ㅠ(정말 미안하오)
물론 산은간다 외치면서 매우 술을 자제한 탓에 모자란건 잠밖에 없다고는 생각해보지만...
아침8시에 집에 딱 들어와 보니...
엄니 아부지 빨간 모자쓰고 투표하고 길상사니 도선사니 가신단다...(어떻게 가야하는지 경유경유지마다
계속 전화가 오고 있음. 전국의 길은 모두 나에게 물어보는 엄니)
뭐...투표할 마음은 없었지만....투표는 꼭 해야한다고 얼굴을 들이미는 아부지께 아침에 들어오는 딸년이
민망하기도 하여 들어오자마자 따라나섰다(정확히 말하면 끌려간것이지만)
"뭐 내가 한나라당 찍으란건 아니다. 투표를 꼭 하란거지..." 라는 울 아부지 말씀에
"쟨 열린우리당 아니야"라는 엄니의 자제발언을 들으며..용지는....빈란으로 투표함에 들어갔지만...
그런데 날씨가 넘 좋다.
비나무가 그렇게 외치던 팔달산이라도 가야하는건가 싶어 사이트로 찾아보는데...
산이라기 보다는 산책로라고 생각하라니 다시 청계산을 두드려본다.
지금 시간 9시반인데 이슬이에게 참패한 인간들 몽조리 깨워 거기라도 올라가야할까..싶기도 하고...
이렇게 날씨 좋은날에 울 쪼기대장 산바람이라도 쐬야할텐데 싶기도 하고...
그럼 나는 오늘 뭐하나...(사실 뭐 밀린 일부터 쌓인일까지 개인사부터 공사까지 할일이 없는것도 아닌게)
하는 생각하면서...
다들....오늘을 어찌 시작하고들 계시는지...?
삼실에서 걸어갈수 있는 길 끝까지 갔다가 돌아와도 속이 울렁울렁 거렸다고 하면 핑계가 될라나...
집행위 회의를 준비안할수는 없었으니깐...콩아줌마와의 등반을 기념하는 조촐한 술자리도 포기하였는데..
결국 편집위 뒷풀이에 껍데기가 겹치면서...정수장에서 또 다시 아침해를 보며 집으로 오는 만행이..
그렇다~우리는 모두 참이슬배 등반대회에서 산에 오르기도 전에...참이슬의 완승을 인정하지 않을수 없었던 것이었다...ㅠ.ㅠ
여하튼...아침 7시가 좀 안되어서 집으로 오다가 몇몇 가기로 한(사실 거의 참이슬에 넋다운된) 사람들에게
(역시나 그 휴유증으로 모두 직접통화는 못하고 고운목소리의 개인비서와의 대화로 일관) 메세지 남기고...
남기기전에 쪼기대장과 이 비굴한 사실을 알려야만 했지만.....
그래도 약속은 약속인데....쪼기대장 매우 서운하였을것 같으오...
눈치는 삼단이라 강촌말고 서울이라도라고 했지만 갈수 없는 상황을 간파해버린....ㅠ.ㅠ(정말 미안하오)
물론 산은간다 외치면서 매우 술을 자제한 탓에 모자란건 잠밖에 없다고는 생각해보지만...
아침8시에 집에 딱 들어와 보니...
엄니 아부지 빨간 모자쓰고 투표하고 길상사니 도선사니 가신단다...(어떻게 가야하는지 경유경유지마다
계속 전화가 오고 있음. 전국의 길은 모두 나에게 물어보는 엄니)
뭐...투표할 마음은 없었지만....투표는 꼭 해야한다고 얼굴을 들이미는 아부지께 아침에 들어오는 딸년이
민망하기도 하여 들어오자마자 따라나섰다(정확히 말하면 끌려간것이지만)
"뭐 내가 한나라당 찍으란건 아니다. 투표를 꼭 하란거지..." 라는 울 아부지 말씀에
"쟨 열린우리당 아니야"라는 엄니의 자제발언을 들으며..용지는....빈란으로 투표함에 들어갔지만...
그런데 날씨가 넘 좋다.
비나무가 그렇게 외치던 팔달산이라도 가야하는건가 싶어 사이트로 찾아보는데...
산이라기 보다는 산책로라고 생각하라니 다시 청계산을 두드려본다.
지금 시간 9시반인데 이슬이에게 참패한 인간들 몽조리 깨워 거기라도 올라가야할까..싶기도 하고...
이렇게 날씨 좋은날에 울 쪼기대장 산바람이라도 쐬야할텐데 싶기도 하고...
그럼 나는 오늘 뭐하나...(사실 뭐 밀린 일부터 쌓인일까지 개인사부터 공사까지 할일이 없는것도 아닌게)
하는 생각하면서...
다들....오늘을 어찌 시작하고들 계시는지...?
pt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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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기대장님의 댓글
쪼기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