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참세상] 22일 인천에서 부지매 후원 일일주점 개최

22일 인천에서 부지매 투쟁기금마련 일일주점 개최
 
[참세상 2006-07-14 14:48]   
 

정연우 기자




▲ 부지매 투쟁기금 마련 일일주점 웹포스터
출처: 부산지하철매표소해고노동자현장위
인천에서 부산지하철매표소 해고노동자들의 투쟁기금 마련을 위한 일일주점이 개최된다. 일일주점은 22일 낮 12시부터 하루 동안 인천 남동구 구월동 길병원응급센터 뒤에 위치한 준스카이호프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궤도연대가 주관하며 전국시설노조인천지하철지부, 대구경북공공서비스노조지하철비정규직지회, 부산지역일반노조부산지하철매표소해고노동자현장위원회(부지매), 궤도비정규현장실천단(준)이 공동주최한다. 일일주점 수익금은 전액 고용승계 투쟁 중인 부지매의 투쟁기금으로 전달된다.


인천에서 열리는 부지매 일일주점의 의미에 대해 배상훈 시설관리노조인천지역 지부장은 “우리는 궤도비정규직이자 공공연맹소속이고 부지매는 부산지역내 일반노조 소속이다. 그래도 같은 궤도비정규직 내에서 연대투쟁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이번 일일주점은 지역과 업종을 뛰어넘은 연대투쟁의 틀을 만들어 가는데 그 기초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부지매 해고노동자 24명은 지난해 9월 부산지하철매표소 무인화로 인해 정리 해고된 이후 14일 현재 369일째 고용승계투쟁을 벌여오고 있는 부산지역 대표적인 장기투쟁사업장이다.


 
부지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