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공동행동'에 관하여 --> 특히 사무처장님 꼭 보세요

오늘 다시 김혜진 동지와 통화해 보았는데요.

공동행동 정책팀은 개인 자격으로 참여하는 것이라 합니다.

그리고, 저에게 연락하시게 된 계기는 강동진 동지로부터 얘기를 들었기 때문이구요.

이렇게 확인하면 명확한 것을 쩝...

저는 당분간은 기존에 하던 일들 마무리를 좀 하고,

5월 이후로 정책팀에 본격적으로 결합하겠노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본격적으로> 가 어느 정도의 수준이 될지, 심히 염려스럽기는 하지만.... ㅠ.ㅠ


참고로 공동행동 정책팀 제안서를 첨부합니다.




                공동행동 정책마련을 위하여



  정책팀 구성 제안


불안정노동철폐 공동행동은 말 그대로 행동을 중심으로 하는 조직이다. 그런데 이 행동은
그동안 운동적 의제로 떠오르지 않았던 빈곤과 불안정화라는 화두를 투쟁의 중심으로 하는
행동이다. 불안정화는 비정규직과 이주노동자들의 투쟁으로 인해 이미 운동적 내용이 많이
정립되어 있으나 빈곤의 경우 시혜적 관점에서 또는 복지의 대상으로만 인식되어 왔기에 운
동적 관점에서 자기 내용을 정립하는 데 취약함이 있다. '운동'의 관점에서 진행하는 행동을
뒷받침하고 내용을 마련하는 출발일 것이다. 물론 공동행동 역시 내용에서 취약함을 갖고
있다. 하지만 지난 2001년도부터 시작된 '민중복지 한마당'과 '공동투쟁', 그리고 '공동논의
팀'의 성과를 이어 노동자와 민중의 '권리'로서 '생활권' '노동권' '노동조건에 대한 자기결정
권'의 내용을 확장해야 한다. 특히 빈곤과 불안정화에 대한 자본의 이데올로기에 대한 대항
이데올로기를 만드는 일을 시작할 때이다.


  정책팀의 구성

  - 공동행동에 참여하는 단위 중에서 관심이 있는 동지들 모두
  - 일주일에 한번 씩 모여서 이야기하기


  정책팀 내용의 외화 방식

  - 공동행동 정책자료집
  - 공동행동 홈페이지 활용
  - 일반 인터넷 사이트 등에 적극적으로 자료 올리기
  - 정책토론회


  정책생산 방식

  - 정책팀 안에서 역할분담을 하고, 정리된 내용은 정책팀의 1차 논의를 거친 후
    공동행동의 2차 논의를 거친다.
  - 이미 정리된 다른 글들을 필자의 양해를 얻어 함께 게재한다.


  내용

  1. 우리의 입장
    = 공동행동을 제안하는 이유(제안서 및 정책자료집)
    = 최저임금과 최저생계의 기준은 무엇이 되어야 하는가?
    = 빈곤문제를 왜 권리의 문제로 접근해야 하는가?
    = 노동의 불안정화와 실업과의 관계
    = 정규직 노동자들의 연대기금이나 임금의 자발적 동결에 대한 태도
    = 청년실업 문제의 원인과 해결방안
    = 노동의 불안정화와 빈곤의 현실태

  2. 자본의 이데올로기에 대한 반론
    = 빈곤은 과연 개인의 책임인가?
    = 소득 2만불 시대의 환상
    = 실업과 빈곤은 정규직의 이기주의 탓?
    = 기타 자본의 이데올로기에 대한 대응

  3. 정책토론회
    1) 참여복지 5개년 계획과 일자리 나누기 사회협약 비판(3/26)
    2) 실업문제 어떻게 접근해야 하나? (5월 경)
      - 지금까지 실업운동에 대한 평가
      - 정부의 실업 문제 해결 대안에 대한 비판
      - 청년실업 및 기타 실업단체 등등
    3) 최저임금, 최저생계비 투쟁 어떻게 해야 하는가? (6월 최저임금 투쟁 시기)
    4) 생활권 문제를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가?(6월 초)
콩아줌마 1

댓글 1개

pt250님의 댓글

pt250
아....네...그렇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