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행, 승소, 석방...

<연행>

명성이주농성단 깔람동지가 어제 오후 6시경 출입국관리소 직원들에게 강제 연행되어
서울출입국관리소에 감금되어있다고 합니다.
이제서야 참세상속보를 보고 알았습니다... 오늘 오후에 목동 출입국관리소에서 집회가 있었나봅니다..
농성보다도 더욱 중요한 것이 각 지역 현장을 조직하는 일일텐데
저들은 우려했던대로 지역을 방문하고 오는 동지들을 표적 연행하는 만행을 저지르고 있군요.


<승소>

현중사내하청노조 김주익, 김동혁 조합원의 해고에 대해 부당노동행위라는 지노위 판결이 나왔답니다.
현중자본이야 눈도 끔쩍하지 않겠지만, 반가운 소식입니다.


<석방>

영등포 구치소에 계시던 남가좌동 철대위의 박문일 동지가 집행유예로 석방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지난번 구치소 내 폭력에 맞선 단식투쟁에서 가서 뵈었을 때
몸이 만신창이가 되어있던... 안타까운 모습에 눈물이 날 정도였는데
이제 그나마 조금이라도 나은 여건에서 지내실 수 있겟지요.
진료를 가서 알고보니,
학생때 민의련 민중연대팀에서 남가좌동 철대위를 방문하여 가족 3분의 질긴 투쟁이야기를 들었던,
그때의 '아버지'셨거든요.
콩아줌마 1

댓글 1개

콩아줌마님의 댓글

콩아줌마
<승소>에 대한 덧. 두 동지에 대해 하청업체 원일기업으로부터의 부당해고 및 부당노동행위는 인정하되, 원청인 현중자본의 책임에 대해서는 불인정했다는군요. 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