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직권조인에 대한 긴급간담회 제안문
■ 발신 : 하이닉스 직권조인 항의 농성자
조성웅 016-550-8977
권순만 011-9393-4349
■ 수신 : 장기투쟁 사업장, 비정규직 단위 및 제 현장조직 활동가 동지들
1. 절박한 마음에 시작한 항의 농성이 이틀이 지났습니다. 오늘 노동절 대회에서 성명서를 인쇄해서 배포했습니다. 그리고 대회장에서 투쟁하고 있는 장투사업장 동지들을 만났습니다. 현재 상황을 공유하기 위해 대회가 끝나고 농성장에서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하이닉스 상황, 어제 본조 상집회의 결과, 남택규 수석 부위원장과 면담 결과, 오늘 아침 정갑득 위원장과의 아주 짧은 대화까지 상황들을 보고 했습니다.
2. 논의 과정 속에서 현재 상황이 너무 알려지지 않고 쉬쉬하고 있는 상황, 많은 동지들이 혼란스러워하고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장투사업장 동지들을 비롯한 제 단위 동지들에게 상황 공유와 이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긴급간담회를 제안하기로 했습니다.
3. 하이닉스 직권조인 합의서는 하이닉스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벌써부터 몇 몇 곳에서 “노조 깃발을 내리는 대신 위로금으로 정리”되었다는 소식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장투사업장 많은 동지들이 혼란스러워하고 있습니다.
장투사업장 문제와 관련한 파업 투쟁 일정은 부재하고 금속임시대대에서 장투사업장 의제는 부결되었습니다. 금속노조 5기 사업계획서에 나와 있는 “4월 중심사업장 집중 해결”은 “위로금 받고 노조 깃발을 내리는 것”으로 귀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방침이 결코 공식화되어서는 안됩니다. 금속노조가 직권조인 합의서를 승인하도록 해서는 안됩니다. 심의대상조차 될 수 없는 직권조인 합의서, 위로금 받고 노조 깃발 내리라는 방침이 공식화되지 못하도록 우리 모두의 비상한 노력이 필요한 시간입니다. 시간이 많지가 않습니다. 젖 먹던 힘을 다해 다시 투쟁을 조직해야 합니다.
지금 머뭇거리거나 체념해서는 안됩니다. 할 수 있는 모든 일들을 조직해야 합니다. 우리의 운명이 걸려 있기 때문입니다.
많은 동지들이 참여해서 함께 공유하고 머리를 맞되 이후 대책을 함께 마련할 수 있기를 간절히 호소합니다.
4. 간담회 기획
■ 일시 : 2007년5월2일 오후 8시
■ 장소 : 금속노조 항의농성장
■ 간담회 : 상황 보고 및 공유
향후 대책 논의
5. 긴급간담회에 참여하지 못하는 동지들은 오늘 중에라도 상황의 심각성을 공유하여 반대 성명서를 조직하여 주십시오. 현장조합원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기 위해서 현장 선전전을 진행하여 주십시오.
농성자들의 입장은 하이닉스 조합원 총회에 모든 책임을 전가하고 방치하는 것이 아니라 가장 빠르게 비상 중집 회의를 소집하라는 것입니다. 직권조인 합의서를 폐기시키고 다시 투쟁 계획을 수립하고 투쟁을 조직하라는 것입니다.
■ 발신 : 하이닉스 직권조인 항의 농성자
조성웅 016-550-8977
권순만 011-9393-4349
■ 수신 : 장기투쟁 사업장, 비정규직 단위 및 제 현장조직 활동가 동지들
1. 절박한 마음에 시작한 항의 농성이 이틀이 지났습니다. 오늘 노동절 대회에서 성명서를 인쇄해서 배포했습니다. 그리고 대회장에서 투쟁하고 있는 장투사업장 동지들을 만났습니다. 현재 상황을 공유하기 위해 대회가 끝나고 농성장에서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하이닉스 상황, 어제 본조 상집회의 결과, 남택규 수석 부위원장과 면담 결과, 오늘 아침 정갑득 위원장과의 아주 짧은 대화까지 상황들을 보고 했습니다.
2. 논의 과정 속에서 현재 상황이 너무 알려지지 않고 쉬쉬하고 있는 상황, 많은 동지들이 혼란스러워하고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장투사업장 동지들을 비롯한 제 단위 동지들에게 상황 공유와 이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긴급간담회를 제안하기로 했습니다.
3. 하이닉스 직권조인 합의서는 하이닉스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벌써부터 몇 몇 곳에서 “노조 깃발을 내리는 대신 위로금으로 정리”되었다는 소식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장투사업장 많은 동지들이 혼란스러워하고 있습니다.
장투사업장 문제와 관련한 파업 투쟁 일정은 부재하고 금속임시대대에서 장투사업장 의제는 부결되었습니다. 금속노조 5기 사업계획서에 나와 있는 “4월 중심사업장 집중 해결”은 “위로금 받고 노조 깃발을 내리는 것”으로 귀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방침이 결코 공식화되어서는 안됩니다. 금속노조가 직권조인 합의서를 승인하도록 해서는 안됩니다. 심의대상조차 될 수 없는 직권조인 합의서, 위로금 받고 노조 깃발 내리라는 방침이 공식화되지 못하도록 우리 모두의 비상한 노력이 필요한 시간입니다. 시간이 많지가 않습니다. 젖 먹던 힘을 다해 다시 투쟁을 조직해야 합니다.
지금 머뭇거리거나 체념해서는 안됩니다. 할 수 있는 모든 일들을 조직해야 합니다. 우리의 운명이 걸려 있기 때문입니다.
많은 동지들이 참여해서 함께 공유하고 머리를 맞되 이후 대책을 함께 마련할 수 있기를 간절히 호소합니다.
4. 간담회 기획
■ 일시 : 2007년5월2일 오후 8시
■ 장소 : 금속노조 항의농성장
■ 간담회 : 상황 보고 및 공유
향후 대책 논의
5. 긴급간담회에 참여하지 못하는 동지들은 오늘 중에라도 상황의 심각성을 공유하여 반대 성명서를 조직하여 주십시오. 현장조합원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기 위해서 현장 선전전을 진행하여 주십시오.
농성자들의 입장은 하이닉스 조합원 총회에 모든 책임을 전가하고 방치하는 것이 아니라 가장 빠르게 비상 중집 회의를 소집하라는 것입니다. 직권조인 합의서를 폐기시키고 다시 투쟁 계획을 수립하고 투쟁을 조직하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