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주의: 20세기와 21세기” 강좌 제8강: 쏘련 수정주의의 등장과 중-소 논쟁 (5월 3일) 안내!

“노동운동의 정치적 / 이념적 발전을 위한” 노동사회과학연구소가
“사회주의: 20세기와 21세기” 강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일시: 2012년 3월 15일부터 6월 7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반 (총 13강)
○ 장소: 노사과연 강의실 (지하철 9호선 노들역에서 걸어서 2분[사육신묘 건너편],
        1호선 노량진역에서 버스로 한 정거장 또는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습니다)

제8강: 쏘련 수정주의의 등장과 중-소 논쟁 (5월 3일)

* 강사: 문영찬 (노사과연 연구위원장)
* 강의소개:
  20세기 사회주의는 인류사에 엄청난 공헌을 했지만 그 한계와 오류로 인해 붕괴했습니다. 이러한 20세기 사회주의에 대해 우리는 청산주의를 거부하고 그 역사를 디딤돌 삼아 전진의 길을 걸어야 합니다. 21세기 사회주의는 20세기 사회주의의 한계를 극복함을 통해서만 가능하기 때문이지요.
  20세기는 세계 사회주의 진영과 제국주의 진영의 대립으로 이루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것을 진영테제라고도 했지요. 그러나 세계 사회주의 운동의 고양추세는 후르쇼프(후르시쵸프)에 의한 스탈린 탄핵으로 꺾이게 됩니다. 스탈린 탄핵을 기점으로 수정주의 노선이 노골화되고 중-쏘 논쟁이 발발하면서 세계 사회주의 진영이 분열의 길을 걸었기 때문입니다.
  중-쏘 논쟁은 이렇게 세계 사회주의 운동의 정점이면서 동시에 쇠퇴의 시작입니다. 그에 따라 중-쏘 논쟁에는 당시 세계 사회주의 운동의 제반 쟁점이 광범하게 포괄되어 있습니다. 평화공존의 문제, 스탈린에 대한 평가, 전쟁과 평화의 문제, 유고슬라비아 시장사회주의의 성격, 이행기와 프롤레타리아 독재, 신식민지 민족해방투쟁의 문제, 사회주의로의 평화적 이행과 수정주의의 문제 등이 당시의 핵심적 쟁점이었습니다. 그러나 중-쏘 논쟁의 본질적 의미는 프롤레타리아 국제주의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중-쏘 논쟁은 유례가 없는 세계적 대논쟁으로서 프롤레타리아 국제주의를 하나의 추상적 원칙이 아니라 현실 정치의 원칙으로서 보여주고 있고 또 중-쏘 논쟁의 결과 프롤레타리아 국제주의가 붕괴되면서 사회주의 진영의 몰락이 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중-쏘 논쟁을 고찰하면서 우리는 20세기 사회주의의 성격, 본질, 성과, 즉 20세기 사회주의의 실체를 확인할 수 있고 인류가 어느 지점까지 전진했었는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교훈을 토대로 향후 21세기 사회주의를 구상하고 실현하고 건설하는데 많은 시사점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 텍스트: 문영찬, “쏘련 수정주의의 등장과 중-쏘 논쟁”, ≪노동사회과학≫ 4호.

○ 참가비: 7만원 (교재 6권 포함)
  ― 강좌 내용이 수록되어 있는 단행본과 이론지 ≪노동사회과학≫을 드립니다(교재를 이미 가지고 있는 분께는 해당 텍스트 가격만큼 참가비를 할인해 드립니다).
  ― 특별히 관심 있는 주제에 대한 부분참가도 환영합니다.
○ 문의
  ― 전화: 02-790-1917 / 팩스: 02-790-1918
  ― 이메일: lodonghb@dreamwiz.com
  ― 홈페이지: http://www.lodong.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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