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었지만 봄의 색깔...감상하시길

푸르른 어린이날 산에 올랐다.

답답한 마음을 떨치기 위해...

같이 간 초보 친구들 덕에 아주 쉬엄쉬엄, 동네 뒷산 오르는 것 처럼 올랐다.

산은 여리한 초록과 밝은 원색들이 적당히 섞여 있었다.

아찔한 구름다리와 하늘계단의 느낌과 함께, 그렇게 새봄은 피어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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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소녀 2

댓글 2개

우울소녀님의 댓글

우울소녀
해야 될 일이 산더미지만... 오늘 하루, 아침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10시간동안 약 40통의 전화를 받고 걸었더니 의욕이 안생긴다. 꼬여가는 일정때문에 마음만 아프고 천둥치는 밤비에 막걸리 생각 간절하다. 기억들을 여기저기 흘려 놓고, 고민들도 여기 저기 흘려 놓아 머리를 몸을, 그리고 마음을 가볍게 해야겠다. 밀린 사진정리나 깨작깨작...

pt250님의 댓글

pt250
우울소녀! 그대가 올린 사진을 보니 나의 마음이 다 개이는것 같소! 자신의 마음도 돌보아주어야 할텐데....모두가 그대를 아끼고 걱정하고 있소. 우울소녀가 명랑소녀로 복구될때까지 함께 할수 있는것이 무엇이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