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터평가) 직종별건강장해


# 직종별 건강장해

 1.  일단 이번4월호를 읽고난 느낌은,
  1)글의 맨앞에 인쇄업종건강장해의 사례를 배치한 형식은 좋았다.
  2) 본문을 읽으면서 인쇄공정에 무지한 나로서는 어렵고 잘 읽히지 않았으나,
      한편으로는 인쇄공정에서 취급하는 유해물질이 엄청 많구나’ 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2. 그리고 앞으로 직종별건강장해를 어떻게 써나가야 잘 읽힐까하고 생각해보았습니다.
 
    : 이 꼭지의 기본성격 때문에 해당직종의 노동자가 아니면 별 관심을 끌지 못합니다.
      따라서 1) 이꼭지에 해당되는 분명한 독자가 있어야하고,
                2) 그게 아니면 이 꼭지를 매개로 해당 노동자들을 조직해야 일단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3) 그리고, 그 글의 내용이 실제 현장에서 궁금해하고 현장에서 요구하는
                    것과 최대한 일치되어야 할것입니다.
 
  3. 이런점에서 지금까지의 직종별건강장해를 평가해 본다면,
      1) 이번 4월호전까지는 현장편집위원들과의 소통속에서 주제가 정해졌기 때문
        에 해당독자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4월호 인쇄작업은 이런 과정없이 정해졌고,
      인쇄업종 노동자의 조직화 계획도 없이 이루어진 것 같습니다.
      2) 글의 내용적 측면에서 글의 내용이 현장의 요구와 부합되고, 전문가적 필체
        가 아닌 좀더 쉽게 읽히는 형식이 되기위해서는 “그 직종 노동자들의 질문과 필자
        (전문가)의 답변형식으로 이루어지는 Q&A형식”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4. 이를 위해서는 해당업종의 노동조합과 사전 소통이 돼야하고,
      지금의 전문가 일방적인 서술형식보다는 현장과의 대화형식이므로,
      일차 전 직종의 건강장해를 서술형으로 다루고 난뒤, 2차로 다시 순환하여 먼저
      다뤘던 주제를 Q&A형식으로 다시 upgrade시키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송홍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