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11월|일터]표지및 목차

일터기사


18칼 럼 안녕! 지역운동
l 다산인권센터 상임활동가. 2011지역운동포럼 사무국 활동가 안병주

대선과 총선을 앞둔 정치의 해를 앞둔, 2012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한국의 정치는 모든 것이 ‘선거’에 쏠려 있다. 지난 10월 서울시장 선거는 그 시작을 알리는 전초전이었다. 우리가 원하든 원치 않든 바야흐로 정치가 흘러넘치는 2012년이 코앞이다. 그런 의미에서 ‘민주주의’에 대한 딴지걸기를 해볼 예정이다. 선거와 제도에서 해방된, 좀 더 불온한 민주주의에 대한 상상을 하승우님과 할 예정이다.
지역운동의 핵심은 바로 ‘주민’이다. 우리가 하고 있는 ‘주민운동’, 무엇에 막혀있는지 주민운동을 하고 있는 분들이 모여 수다를 떤다. 말로만 주민운동 중요하다 하지 말고, 직접 몸으로 부딪히고 있는 이들과 함께 수다를 떨어보시라. 흥미진진할 것 같다. 신자유주의 시대의 가장 큰 문제. 빈곤문제다. 그동안 지역에서 빈곤문제에 대한 구체적 운동이 전개되지 못해왔다. 그 가능성을 타진해보는 워크샵도 준비되어 있다. 그리고 시민적 권리에서 소외되어 있는 이주노동자, 장애여성의 현실과 희망에 대해 당사자들과 직접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고, 삼성반도체 직업병 피해자와 그 가족분들을 모시고, 이들의 삶과 꿈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그리고 사회운동에서 빠질 수 없는 노동운동. 작년에 이어 노동운동이 지역에서 두 번째로 길을 묻는다. 이번엔 100분토론이다. 질문과 쟁점에 대한 패널과 청중들의 유기적인 토론을 통해 우리 스스로의 길을 묻고 답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요즘 유행하는 ‘시민교육’. 그 제도와 펀드에 갖힌 교육이 아닌 대안사회, 지역코뮤니티 구성을 위한 ‘대안적’ 시민교육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시간도 준비되고 있다.

04 뉴스
자동차 생산 노동자 잠깐 밥 먹고 64시간 근무` 外 l 안착한

12 안전보건연구동향
우리의 노동환경은 어떠한가 l 김대호

14 지금지역에서는
실현! 노동자 건강권!
등록금은 내리고 임금은 올려라!
수원에서도,‘한미FTA 폐기’
무료노동 이제 그만!

32 노안활동가에게듣는다
“안전보건은 최우선 가치여야 한다”
– 노동안전보건교육센터 한인임 동지 인터뷰

20 특 집
<국제심포지엄>
반도체 전자산업 노동자 건강권과 환경정의
l 푸우씨
….우리는 한국의 반도체 전자산업 노동자 직업병 문제에 대한 운동은 익히 들어왔습니다. 그렇지만 환경문제에 대응에 대해서는 듣지 못했습니다. 과연 문제가 없나요? 아니면 첨단과학산업단지가 없나요? 혹시 그 산업들이 매우 친환경적인가요? 정부가 매우 유능해서 관련한 통제를 잘하고 있는 것입니까? 그렇지 않다면 일상적으로 인근지역에서 모니터링을 하고 있나요? 아니면 문제점을 몰라서인가요? 문제제기를 하고 있지만 조사가 없어서 드러나지 않는 건가요? 이런 것에 대한 답변을 함께 고민해야 할 것 같습니다…..

38 문화 읽기
사랑은 식으면 무효, 피자는 식으면 무료? l 김재천

40 풀어쓰는 판례이야기
표리부동 l 노무법인 필 노무사 김재민

43 사진으로 보는 세상
감나무 너머 l 최종배

44 이러쿵저러쿵
칩이 박혔던 눈에서 흐르던 눈물 l 문언우

48 일터 다시보기
그녀들은 행복할까? l 이미숙

50 현장의 목소리
“우리는 계룡대 시설관리인입니다.”
l 공공운수노조 대전일반지부 계룡대지회 김호경

53 연재 소설
<하룻밤 꿈처럼 잊지 마소서 -4화> l 이강

54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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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터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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