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12월|사진으로보는세상]

일터기사

사진 _ 오렌지가좋아
글 _ 한노보연 푸우씨

지난 11월 27일, 18대 대통령 선거에 뛰어든 무소속 기호5번 노동자대통령 김소연 후보 선대본이 강남역 삼성본관 앞에서 출정식을 진행했다.
고 노무현 대통령이 재임시절 “권력은 시장으로 넘어갔다”고 말했을 당시, 그가 지목했던 그 권력은 바로 삼성이다. 대한민국이 삼성공화국이라고 지칭되는 이유도 바로 그것이다.
유력대선 주자가 입을 모아 ‘복지’와 ‘서민경제’를 말하고, ‘경제민주화’를 이루겠다는 대선.
그러나 어느 누구도 삼성을 어떻게 하겠다고 말하지 못하는 현실에서, 노동자 대선후보는 감히 대한민국의 자본주의를 상징하는 삼성 앞에서 “시장과 재벌에게 넘어간 권력을 노동자민중의 싸움으로 되찾겠습니다.”라고 선언했다.
그/그녀의 선언이 단지 꿈이 아니라 현실에 가능한 미래가 될 수 있기를 함께 바래본다.
일터

5일터기사

댓글

댓글은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정보통신 운영규정을 따릅니다.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