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날, 삼성 직업병 농성장에서
삼성 직업병 문제의 올바른 해결을 위한 농성장이 709일 만에 대청소를 벌였다. 반올림 활동가 공유정옥씨의 공지를 보고 사람들이 찾아왔다. 덕분에 월동 준비도 마쳤다.
은유 (작가) webmaster@sisain.co.kr 2017년 10월 20일 금요일 제525호
비닐 천막을 걷어내자 두어 평 남짓 평상이 휑하니 드러난다. 이중 삼중으로 깔려 있던 돗자리 바닥 아래 플라스틱 지지대 사이엔 여름휴가철 해변처럼 쓰레기가 나뒹군다. 스티로폼 조각, 캔 음료, 빵 비닐들, 그리고 딱딱하고 거무튀튀한 고양이 똥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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