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특집
근로자건강센터 운영의 경험과 과제
산재 위험에 더 많이 노출되어 있어 재해를 더 많이 당하지만, 이를 막을 수 있는 방법도, 무엇이 위험한지에 대해서 알지 못하는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노동자들에게 산재 예방서비스와 주치의 역할을 해주는 ‘근로자 건강센터’가 처음 문을 연지 만 2년이 되었다. 2011년 4월 인천 남동공단, 경기 시흥 시화산단, 광주 하남공단에 처음으로 문을 열었으며, 작년 대구 성서산단과 경남 창원 산단에 이어 올해에는 서울 구로, 울산, 성남, 천안, 부천에 5개소가 추가되어 2년 만에 총 10개소로 확대되었다.
<일터>에서는 지난 2년여 간의 근로자건강센터 활동의 경험과 과제들을 인천, 광주 근로자건강센터 운영의 주체들에게, 그리고 올해 개설된 구로지역에서 노동자건강권운동의 관점에서 근로자건강센터의 역할은 무엇이 되어야 할지를 들어보았다.
이를 통해 미조직 중소규모 사업장 노동자 건강권 운동에서 근로자건강센터의 위상과 활용에 대한 고민, 풀어야할 과제들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03뉴스
병원사업장 여성노동자 임신, 출산의 권리를 보장하라! 外 l 연아

07지금지역에서는
철강산업 발암물질 조사사업 결과 발표 및 대책마련을 위한 토론회 열려
삼성반도체 연이은 불산누출 이대로 괜찮은가?

11노동시간 세미나노트
자본주의와 노동시간 l 노동시간센터(준) 김경근, 김보성, 김형렬

16칼럼
진주의료원 폐업 사태가 공공부문 민영화 정책에 미칠 영향 l 김동근

19사진으로 보는 세상
4.28 세계 산재사망 노동자 추모의 날 l 재현

40기업살인 사회를 넘어
<7> 그들은 720원에 목숨을 건다
배달부 목숨은 헐값 l 집필노동자 희정

49
연구소 리포트
한 버스운전 노동자의 편지
-2013년 경진여객 버스노동자 노동환경 실태조사① l 최 민

56
문화읽기
무엇이 정답일까?- 신우섭의 『의사의 반란』을 읽고 l 김정수

60유노무사의 상담일기
더불어 여(與) l 노무법인 필 유상철

62이러쿵저러쿵
인천 새댁이 살아가는 법 l 후원회원 김정원

64일터 다시보기
통권 96호 ‘안으로부터, 밑으로부터 – 마창거제산재추방운동연합 이은주 국장 인터뷰’를 읽고 l 배영희

66성명
[공동성명] 유해화학물질 관리법 개정안, 4월 국회에서 반드시 처리돼야 한다
[기자회견문] 삼성반도체 온양공장 뇌종양 사망노동자 故이윤정님 추모1주기. 윤정씨에게 바치는 추모사

68후원
4월 후원회비를 납부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