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1월|사진으로 보는 세상] ‘노동자의 미래 마지막 광장사업

일터기사


사진 _ 노동자의 미래 카페 (http://cafe.daum.net/workers)
글 _ 한노보연 선전위원 흑무

2012년 12월 28일, 서울남부지역 노동자권리찾기 사업단 ‘노동자의 미래’의 마지막 광장사업이 열렸다.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에 열리는 ‘바지락’ 광장에서는 금속노조에서 발행하는 ‘바지락’과 노동자의 미래에서 발행하는 ‘남부 바지락’을 배포하고 이 넓은 공단에 서점 하나가 없다는 사실에서 시작한 책 마당과 옷, 악세사리 등을 판매하는 벼룩시장, 막걸리와 파전 혹은 도토리묵 등을 판매하는 먹거리 장터가 운영된다.

작년만 해도 이렇게 추운 겨울에는 광장을 쉬었는데, 올해는 사업단에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꽁꽁 언 손을 호호 불며 선전전을 진행하고 벼룩시장을 열었다.
이제 2013년이 시작되었다. 민주노총 2기 전략조직화 사업이었던 노동자의 미래 사업단에도 어떤 식으로든 변화가 생길 것이다. “바꿀 건 바꾸고, 지킬 건 지키고, 신나게!”라는 ‘바지락’광장의 의미처럼 노동자의 미래에게도 바꿀 건 바꾸고, 지킬 건 지키며 신나게 사업을 벌여나가는 해이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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