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 | 09월 |지금지역에서는] 대우조선해양노동자, 8월 중순 일주일 사이에 4명 사망 外

일터기사

대우조선해양 노동자
8월 중순 일주일 사이에 4명 사망

글 _ 마창 산추련

여름 휴가가 끝난 지난 직후 인 8월 중순 거제 대우조선해양에서 총 4명의 노동자가 사망하는 중대재해가 발생하여 충격을 주고 있다.

8월 14일 5시 20분경 900톤 골리앗 크레인으로 스키드빔 5단 적치 작업 중 적치 되어 있던 스키드 빔을 건드려 무너지면서 스키드 빔 위에서 신호를 하던 노동자가 추락하면서 전도된 스키드 빔에 압착되어 사망하였다.

바로 5일 뒤인 8월 19일은 스키드 빔 전도 사망 사고와 불과 10미터도 떨어지지 않은 장소에서 3명의 하청 노동자가 플랫폼과 함께 추락하여 사망하는 중대재해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는 작업 지시의 잘못으로 발생한 중대재해로 BLOCK의 상부 플랫폼 용접 검사 후 러그와 상, 하부를 고박하고 있는 temporary support를 제거 할 것을 지시하여 상. 하부 플랫폼이 연결된 temporary support 파이프 4개중 바깥쪽 2개를 절단하는 순간 안쪽 temporary support 파이프 용접 부위가 터지면서 플랫폼과 함께 약 13m 아래로 추락한 것이다. 결국 상, 하부를 지지해주는 장치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철거를 지시해 3명의 노동자가 사망하는 인명 피해를 발생시킨 것이다.

8월 19일 발생한 대형 중대 재해는 대우조선해양 사업주 뿐 아니라 노동부 감독 소홀로 발생한 사실상의 인재로서 8월 14일 사망 사고 당시 느태 전 지역에 대한 작업 중지와 함께 안전에 관한 전반적 조사를 하였더라면 미연에 방지할 수도 있는 사고였다는 점이다. 그리고 8월 19일 3명의 노동자들이 사망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지역만 작업 중지를 해 놓고 그 주위에서는 계속 작업을 강행시키고 있어 자본과 정부의 노동자의 생명 경시를 보여주고 있었다.

노조에서는 전 사 1시간 반별 특별 안전 교육 및 위원장 및 상집 느태 현장 안전 점검, 노동부 특별 안전점검 및 행정 조치 요청을 하였다. 또한 민주노총 경남본부, 금속 노조 경남지부, 마창 거제 산추련은 노동부 통영지청장을 만나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묻고 전체 작업장에 대한 작업중지와 특별 안전 점검 그리고 원하청간의 안전보건체계에 대한 근본적 문제점에 대해 요구와 항의를 하였다. 이에 대해 노동부 통영지청은 특별안전점검을 하겠다는 입장과 함께 원하청의 근본적 문제점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였다.

지역운동포럼 in 수원,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

한보노연 상임활동가 손 진 우

수원에서는 1년여 넘게 지속된 수원촛불의 성과를 계승하는 한편, 지역차원의 중․장기적인 진보운동의 대안 마련을 위한 고민을 진행해 왔다.
이러한 고민이 ‘지역운동포럼 in 수원’이라는 형태로 제안됐으며, 지역운동포럼의 필요성을 제안하는 간담회를 시작으로, 지역운동포럼 준비를 위한 전체회의(8/27), 1차 조직위원회 회의(9/8)를 경과하며 ‘지역운동포럼 in 수원’의 실제화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지역운동포럼 in 수원’은 지역과 삶을 파괴하는 신자유주의에 맞선 지역운동의 적극적인 소통과 의제개발을 목표로 진행하며, 2010년 지방선거에 대한 대응전략 마련을 비롯한 다양한 관점과 공동행동을 소통․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9월 3째주 ‘의제제안대회’에서 지역운동포럼의 공통의제 및 참가단위들의 고민이 담긴 개별의제를 논의할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운동포럼’에서 다룰 주요 내용의 얽개가 구성될 것이다.
한노보연은 ‘지역운동포럼 in 수원’이 지역에서의 정치적 경험에 대한 이해와 지역주체들과의 고민 확장, 연대의 구체적 계기가 될 수 있다는 판단하에 행사에 참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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