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4-5월중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점검 실시

4-5월중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점검 실시

전남도, 건설공사장 등 2588개소 단속

전라남도는 봄철 대규모 토목 및 건설공사장 등 도내 2588개소의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합동점검에 나선다.

전라남도는 각종 건설공사가 활발해지는 시기인 4월부터 한달간 황사현장 등으로 인한
체감 대기질이 악화될 것을 우려해 특별합동 점검에 돌입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에는 도와 시・군 환경관련 공무원 등 특별점검반을 편성, 대형
건설공사장을 비롯해 토목공사장, 상습민원 유발공사장 등 취약업소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 주택과 토목건설공사장 등의 비산먼지 발생 억제시설 기준의 적합성 및 시설 정상운영
여부와 도로굴착, 토지조성공사장 등의 흙먼지 저감시설 적정관리 여부, 토사운반차량의
적재함 덮게 설치 등을 중점 점검키로 했다. 특별합동점검은 4월 18일부터 22일까지이며
이후 5월21일까지는 시・군 점검이 실시된다.

특히 합동점검에 앞서 지도점검의 효율성을 높이고 비산먼지 발생사업자 스스로
친환경적인 사업장을 관리할 수 있도록 특별계도 기간을 정해 4월 15일까지
사전홍보활동도 전개한다.

한편 전남도는 이번 일제 점검에서 적발될 경우 대기환경보전법에 의거 강력 조치하고
재발방지를 위해 위반사업장에 대한 사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한노보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