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사망속보]효성(창원) 오늘 새벽 1시, 1명 사망

[산재사망속보]효성(창원) 오늘 새벽 1시, 1명 사망

또 한명의 노동자가 현장에서 일하다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산재사망
중대재해가 발생하였다.

오늘(12월30일) 새벽 1시경 효성(창원)에서 고 김상일(48세,덕송기업
소속) 노동자가 주조공장에서 작업 도중 컨베이어에 끼어 현장에서
사망하였다.

현재 경남지부 및 지회에서는 해당공장에 대한 작업중지권을 발동하고
사고원인 조사 등 대책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현재 고인은 창원병원 영안실에 모셔져 있습니다.

지난 12월 28일 09:50분경, 인천의 대우종합기계에서 중국연수생 고
임옥경(85년생) 노동자가 굴삭기 조립과정에서 중량물 운반 중 프레임
낙하로 머리를 강타하여 산재사망하는 중대재해에 이어 또다시 오늘
한명의 노동자가 소중한 목숨을 잃었다.

노동자의 안전과 건강, 생명은 도외시한 채 이윤만을 쫒는
사업주의 파렴치함과 정부의 무대책과 관리감독 소홀로 산재사망
중대재해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금속 산재사망 중대재해 대응
투쟁지침을 사수하여 재발방지 근본대책을 수립하여 죽지 않고 일할
노동자의 권리를 쟁취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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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 산재사망 중대재해 대응투쟁 지침


산재사망 중대재해 발생시 대책 활동 및 대응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노동자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한
투쟁이다.
전 조직적으로 열악한 작업환경을 바꾸고 살인적인 노동강도를 완화하며,

자본의 현장통제와 탄압을 돌파해 나가자!
정규직․비정규직 구분 없이 금속 산재사망 중대재해 대응투쟁
지침을 현장에서 사수하자!!


< 단위노조(지회) >

■ 보고 및 대응체계 구축
즉시 상급단위 보고 / 사고현장 출동 / 사상자 구호 / 사고현장 보존
비상회의 개최 /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 현장상황실 설치 / 간부파업
돌입

■ 비상 대응활동
즉시 작업중지 실시 / 사고원인 조사 / 사고상황 선전

■ 대책활동 현장투쟁
작업중지 사수 / 특별안전점검 실시 / 조합원 공유․의견 수렴
재해사망자 추모 / 대사측 항의․규탄 집회

■ 대사측 투쟁
사업주 항의․규탄 투쟁 / 재발방지 대책 요구안 수립 /
임시산업안전보건위원회(특별교섭) 개최
사업주 및 안전관리 책임자 고발
사고발생 원인규명 / 작업환경 개선․노동강도 완화 / 재발방지
대책 / 유가족 대책 쟁취 투쟁

■ 대정부 투쟁
노동사무소 항의․규탄 투쟁
사고원인 규명 / 사업주 구속 및 책임자 처벌 / 재발방지 대책 /
특별안전보건감독 요구 쟁취 투쟁

■ 선전 활동
대언론 선전 및 홍보 활동



[금속연맹 12/30]
한노보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