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 산안공단, 안전사전편찬위원회 구성 편찬 계획

산안공단, 안전사전편찬위원회 구성 편찬 계획

한국산업안전공단은 산업안전보건 분야에서 사용돼 온 관련 용어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산업안전보건용어사전'(가칭)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이를위해 공단은 최근 37명으로 안전사전편찬위원회를 구성하고 빠르면 내년말까지
책자발간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용어사전은 안전공학 전공자, 일선 안전·보건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하며 안전, 기계,
전기, 화공, 건설, 산업의학, 산업보건, 안전관리 일반 등의 분야로 구성될 전망이다.

공단에 따르면 용어사전에는 안전관리 일반에 대한 정리는 물론 안전관련 교육이나 홍보
등 관리적인 용어에 대한 정리도 시도된다. 아울러 책자의 전문성과 정확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공단 외부전문가를 위촉, 검토 및 감수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단 교육정보국 관계자는 "용어 선정작업만 해도 방대한 작업량이 요구되기 때문에
올해는 그 작업에만 치중할 계획"이라며 "내년에는 선정된 용어에 따른 관련 해설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사전발간은 공단의 역사를 정리하는 차원에서도 의미가 크다"며 "클린 3D,
IRMS 등 공단으로부터 태동된 안전관련 용어를 정리하는 작업도 진행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작업은 온라인까지 이뤄지는 방대한 작업으로 지난 91년
산업안전보건용어사전이 발행된 후 두 번째다.

[매일안전뉴스 06.08]

사금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