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장 안전보건 현황 파악을 위한 조사 착수
 
산업안전보건 정책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사용

산업안전보건 정책 수립의 가장 기초적인 자료인 사업장 안전보건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적국 5000개 제조, 건설, 기타사업장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가 실시된다.

한국산업안전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원장 김광종)은 7월까지 전국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의 안전보건 현황 전반에 대한 조사하는 ‘2005 산업안전보건 동향조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4월 18일부터 7월 중순경까지 전문조사기관인 한국갤럽조사연구소 조사원들이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조사대상은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인 건설, 제조, 기타산업 사업장 5000개다.

산업안전보건법 제4조에 근거해 실시되는 이번 조사 결과는 사업장의 안전보건 현황을 다양한 분야에서 심층적으로 조사, 분석, 평가함으로써 향후 산업안전보건 정책지원 및 예방대책을 마련하는데 기초자료로 사용된다.

주요 조사내용으로는 사업장 일반현황, 사업장의 안전사고 및 기록관리 현황, 사업장의 산업안전보건 투자현황, 사업장의 안전・보건 조직의 경영형태, 사업장의 안전보건교육 현황, 사업장의 위험물질 관리 현황, 사업장 안전보건관리 직무실태, 사업장의 안전보건 의식 및 활동, 사업장 안전문화 등이다.

한편 산업안전보건 동향조사는 지난 2002년부터 사업장의 안전보건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매년말 분석 자료가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