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노동뉴스]한국노총, 산업안전보건 지역순회교육

한국노총, 산업안전보건 지역순회교육 
 
9일 제주본부 방문…근골격계 질환 집중 교육
 
한국노총 산업환경연구소가 9일 한국노총 제주지역본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산업안전보건 지역순회교육에 나선다. 산업환경연구소는 산업안전 담당 노조 간부와 조합원을 대상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각 지역의 특성과 업종에 맞는 산업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노총 산업환경연구소는 9일 제주본부를 방문, 약 100여명의 조합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근골격계질환의 진단 및 예방방법을 집중적으로 교육한다. 이날 교육은 오상용 한림대 산업의학센타 교수가 맡았다.

아울러 강의에 참여한 조합원을 대상으로 근골격계질환 진단 및 치료에 관한 실습도 진행한다. 또한 이정미 한국산업안전공단 광주지도원이 강사로 나서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한 스트레칭을 실습 교육한다.

한국노총은 현장에서의 노동강도 강화로 근골격계질환 및 뇌심혈관질환 등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교육을 집중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정영숙 산업환경연구소장이 강사로 직접 참여해 산업현장에서의 안전진단과 점검 및 예방 등 ‘노동조합의 산업안전보건활동’에 대해 강의한다. 한국노총은 근골격계 질환 외에도 뇌심혈관계질환 예방, 물질안전보건자료의 이해와 대응방안, 직업병 예방과 노동조합의 역할 등에 대한 강의도 지역을 순회하며 진행할 예정이다. 
 
김봉석 기자  seok@labortoday.co.kr 
이혜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