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 뇌출혈 조합원 오늘 끝내 사망
지난 2월 뇌출혈로 쓰러진 삼호중공업 조합원이 오늘 끝내 돌아가셨습니다.
오늘 사무국장님과 함께 목포에 내려갔다 왔습니다. 바뀐 삼호지회 집행부 임원들도
만나서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 같이 논의도 하고, 조문도 다녀왔습니다.
지난 3월 23일 산재요양신청을 했으나 근로복지공단은 아직까지도 승인여부를 결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내일 근로복지공단 목포지사 자문의협의회가 열리는데 내일 논의
대상에서도 제외되었습니다. 근로복지공단이 산재 승인을 미루고 있는 사이에 고인은
끝내 돌아가셨습니다. 현재 유족들은 모든 것을 노동조합에 위임하고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장례를 미루겠다고 했습니다.
지금 문제는 두 가지입니다.
가장 큰 문제는 산재승인을 받도록 하는 일입니다. 그러나 근로복지공단은 계속 결정을
미루고 있고 승인 여부도 불투명합니다. 이에 대한 대응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두번째 문제는 삼호 사측에 대한 것입니다. 회사는 직무와 관련이 없다며 회사 날인도
거부한 상태입니다. 내일 산보위 개최를 요구했으나 응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암튼 다시 한번 근로복지공단에 대한 투쟁을 준비해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지난 2월 뇌출혈로 쓰러진 삼호중공업 조합원이 오늘 끝내 돌아가셨습니다.
오늘 사무국장님과 함께 목포에 내려갔다 왔습니다. 바뀐 삼호지회 집행부 임원들도
만나서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 같이 논의도 하고, 조문도 다녀왔습니다.
지난 3월 23일 산재요양신청을 했으나 근로복지공단은 아직까지도 승인여부를 결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내일 근로복지공단 목포지사 자문의협의회가 열리는데 내일 논의
대상에서도 제외되었습니다. 근로복지공단이 산재 승인을 미루고 있는 사이에 고인은
끝내 돌아가셨습니다. 현재 유족들은 모든 것을 노동조합에 위임하고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장례를 미루겠다고 했습니다.
지금 문제는 두 가지입니다.
가장 큰 문제는 산재승인을 받도록 하는 일입니다. 그러나 근로복지공단은 계속 결정을
미루고 있고 승인 여부도 불투명합니다. 이에 대한 대응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두번째 문제는 삼호 사측에 대한 것입니다. 회사는 직무와 관련이 없다며 회사 날인도
거부한 상태입니다. 내일 산보위 개최를 요구했으나 응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암튼 다시 한번 근로복지공단에 대한 투쟁을 준비해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