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산재 대비 노동부 상시 감독" 촉구

"산재 대비 노동부 상시 감독" 촉구
 
[연합뉴스 2004-07-05 16:12]
 
(창원=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5일 최근 잇따라 발생한 S TX조선 산재와 관련해 성명을 내고 노동부의 상시 안전감독을 실시할 것을 촉구했다.
민노총은 이날 성명을 통해 "노동부의 특별안전진단 등의 노력에도 산재사망사 고가 멈추지 않고 있다"며 "산업안전 근로감독관을 조선소에 상주시켜 안전보건법 준수여부를 확인 감독하고 필요할 경우 즉각 작업중지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 다"고 주장했다.

민노총은 또 "노동자의 목숨은 결코 자본의 이익을 위한 소모품이 아닌 만큼 목 숨을 담보로 한 이윤추구를 중단할 것"을 밝혔다.

한편 STX조선 선체조립공장에서는 지난 4일 오후 9시 21분께 선체조립공장에서 크레인 보수작업을 하던 임모(34.전기기사)씨가 손에 쥐고 있던 쇠줄자가 전선에 닿 으면서 감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choi21@yna.co.kr

 
한노보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