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터-현장통신> 원고청탁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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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는 매월 20일 현장 노동자와 함께 하는 대중잡지 '노동자가 만드는 <일터>'를 발간하고 있습니다. <일터>는 골병과 죽음의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노동자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노동강도 강화 저지 ▲현장투쟁 승리'를 위한 대중적 흐름을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어렵고 추상적인 구호들이 아닌 노동자의 삶을 생생히 그려내며, 친숙하면서도 확실한 메시지를 담아내는 잡지가 되고자 기획되었습니다.
현장 노동자와 함께 하는 <일터> 창간6호(통권 10호 2004년 4월 20일 발간)에 귀하의 원고를 싣고자 아래와 같이 청탁하오니, 바쁘시더라도 꼭 집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아    래 -

■ 주    제 :  진주햄 투쟁 상황 총화
■ 분    량 :  원고지 15-16 매 (A4용지로 약 1.8매)
■ 원고마감 :  2004년 4월 6일
■ 보 낼 곳 :  laborr@jinbo.net/whuiseol@jinbo.net
■ 문의전화 :  02) 2679-0633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편집실 앞
■ 기타
- <일터>는 많은 노동자들이 가장 편하고, 친숙하게 읽을 수 있는 잡지를 지향합니다. 따라서 집필하실 때, 학술적이거나 이론적인 수준의 글이 아닌 구체적이면서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글을 써주셨으면 합니다. 기존의 잡지를 예로 들자면, '작은책'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귀하의 글이 이해하기에 너무 어렵다고 판단될 시, 글의 내용이 훼손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수정작업을 거칠 수 있으니 이 점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 귀하의 글은  현장통신 에 실릴 예정이오니 함께 보내드리는 일터기획서과 해당호 기획안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귀하의 글과 함께 실렸으면 하는 관련 그림, 사업장 사진 등을 되도록 많이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 원고지 분량 확인은 한글의 파일>문서정보>문서분량을 보시면 됩니다.

■ 세부 요청 사항

1. 안녕하세요. 창립 이후에 정신도 없으실 테고, 지역투쟁으로 바쁘신 와중에도 불구하고 원고집필을 허락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번 <일터>에서는, 사전에 말씀드린 바와 같이, 현재 산재신청과 부당노동행위건으로 힘찬 투쟁을 가져가고 계시는 진주햄 노동조합 동지들의 현재 투쟁 상황과 계획을 실어, 전국의 동지들과 함께하고자 합니다. 청탁드린 글이 실리는 꼭지인 <현장통신>은 전국의 투쟁 상황과 그 모습을 전국적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기획된 꼭지입니다. 기실, 이 꼭지의 경우 지금까지는 현장에서 직접 투쟁의 주체인 동지들에게 바로 청탁을 드렸던 꼭지입니다. 하지만 현재 진주햄 동지들에게 글을 청탁하기에는 무리점이 있다고 판단되었기 때문에, 이렇게 부산연구소 동지들께 청탁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또, 현재 부산연구소 동지들이 진주햄 사업장과 투쟁논의 등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계시다는 점을 고려하여, 원고 집필이 가능하리라 생각되었습니다. 진주햄 동지들을 만나가는 작업은 앞으로도  부산연구소 동지들과 함께 서울 편집실에서도 노력하겠습니다. 이후에 진행되는 점을 고려하여 조합원 직접 인터뷰 형식의 글로, 좀 더 생생한 현장의 모습을 담는 것도 의미가 있을수 있겠다는 생각도 드는군요.^^;

2. 주된 내용으로 써주시면 좋을 내용은, 진주햄 노동조합에서 현재까지 가져왔던 투쟁에 대한 개략적인 총화/가장 핵심적인 투쟁사안/투쟁하고 있는 동지들이 느끼는 가장 어려운 점이나, 희망이 되는 점/현재 투쟁에 대한 전반적인 분위기/현재 투쟁사안이나 진행의 과정에서 쟁점이 되는 부분/진주햄 노조의 관점과 앞으로의 계획/... 등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더 보태셨으면 하는 내용을 더 첨가하셔도 당연히 환영입니다. ^^

3. 글의 분위기로는, 투쟁과정에 작성되는 원고인만큼, 진주햄 동지들이 자체적인 각오와 의지를 다질 수 있고, 이에 전국의 동지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생생하고 힘찬 분위기였으면 합니다. 현장에서 사용하는 어휘나 이미지, 분위기를 최대한 살리려 하는 글일수록 전국의 동지들이 읽기 쉽고 이해하기 편할 거라 생각합니다. 부담 가지지 마시고 편안하게 집필해 주시면 되겠어요~.

4. 분량은 원고지로 약 15-16매 정도가 적당하겠습니다. 매체에는 3페이지로 글이 실리게 되는데, A4용지로는 2쪽이 되지 않습니다.(굳이 말하자면 1.8매 정도됩니다.) 분량에 차이가 날 경우, 저희가 크게 내용을 훼손시키지 않는 한도 내에서 글을 줄이게 될 수도 있습니다. 차이가 심하게 날 경우에는 다시 필자동지에게 글을 어느 정도 줄이거나 늘리면 되는지에 관해서 연락을 다시 드리겠습니다. 분량이 그리 넉넉지는 않은 편이니까 계속 분량에 신경을 좀 써주시면서 서술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원고지 매수 확인은 위의 '■기타'에 쓰여진 방법으로 가능합니다.
 
5. 동지의 원고와 함께 실리면 좋을만한 진주햄동지들의 투쟁 사진 파일이나 그림 파일을 3,4장정도 함께 보내주십시오. 그간 찍어두셨던 사진 중 잡지에 실을 수 있는 공개된 사진이 있으시면 같이 첨부해 주셨으면 합니다. 좀 번거로우시더라도, 동지께서 보내주시는 사진이 동지의 글을 더욱 풍성하고 알차게 만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원고 마감일을 꼭 좀 지켜주시구요... 고생 좀 해주십시오.
차후에 투쟁 현장에서 줄기차게(!) 뵙겠습니다!     

편집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