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집회] 풀무원자본 규탄을 위한 화학섬유연맹 결의대회

11.26본사집회_042-1.jpg

11.26본사집회_047-1.jpg

일시:12월2일(목) 오후 1시
장소:풀무원수서 본사앞(3호선 수서역)
전 사업장 상근간부 및 연대가능한 동지들

12월 2일... 파업 150일차...
점점 더 우리를 목을 옥죄어 오는 사측의 압박과 회유,협박...
복귀시한을 12월 1일로 못박아 놓고 복귀를 종용하는 공고를 붙히고 복귀를 시
키려고 온갖 회유를 하고 있다.
또 복귀 대상자들에게 복귀를 하면 앞으로는 회사가 시키는 대로 할것이라는
각서를 쓸것을 강요하고 있다.

지난 11월26일 풀무원본사앞 집회가 있었다.
경찰들이 겁을 먹었는지 본사건물과 1층 로비안까지 빽빽하게 둘러싸고 노동자
들의 접근을 막았습니다. 이날 집회는 본사점거 및 타격투쟁을 목적으로 진행
되었는데 풀무원동지들과 연대동지들은 사장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전경들과 몸
싸움을 진행하면서 본사 진입을 시도 하였지만 힘에 밀려 결국엔 대표자 3인만
이 면담을 진행하러 올라갈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오늘도 자본은 노동자들
의 정당한 요구에 귀 기울이기는 커녕 공권력까지 동원하여 노동자들의 투쟁
을 탄압하는데만 혈안이 되어 있었다. 이러한 자본을 무릎꿇게 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더욱 강하고 단결된 투쟁이 필요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저희 풀무원동
지들의 힘든 투쟁에 함께 연대하여 반드시 승리를 쟁취할수 있도록 많은 연대
부탁 드립니다.

사측의 끈질긴 노조와해와 생존권 사수를 위한 풀무원투쟁에 전국의 많은 동
지들의 연대와 함께하는 투쟁으로 이땅의 민주노조가 굳건히 자리잡고 진정한
노동의 참맛을 느끼며 일할수 있도록....

민주노조 사수 투쟁! 생존권 사수 투쟁!

승리의 그날까지 투쟁! 투쟁!

풀무원